夜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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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3건 조회 1,159회 작성일 2006-11-19 17:20본문
夜山
봉천 최경용
검은
대륙에 높이
뜬 빛 한점 사방
팔방이 한방향
이다
얽히고 섥킨 가시덤블
헤쳐내는 발끝을
夜山石女가 잡고
몸부림친다
숙연
에 히
효 분 山賊
포 비 든 마
의 된 어 침
獸 촉 숨 내
野 촉 이 찰
는 히 깊 라
대 젖 로 를
글 은 으 노
이 女根谷 린다
칠흙속 섬광
번뜩인 야광
암내낸 살괭이 신음
육정의 멧돼지 裸身이 나뒹굴어 진다
山賊은 여흥을 길게 늘이며
적막한 미지를 더듬고 뜨거운숨 김이 검은 대륙을적신다
낙엽속에 숨은 산토끼 부끄럼타고 밤바람이 몸저리 친다
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두운밤에 산행하시는 모습 뵙습니다.
글로 산을 그려 놓으셨네요
실력이 참 좋습니다. 고은 시간되세요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사 드리고 갑니다..글 뵈오며...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이 시를 자유롭게 쓴다는것이 이세상에 무엇보다 즐겁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詩는 느낀 그대로를 표현할 자유가 향유되어만 있다면 어떤 소재든 쓸수있는
시인의 특권이 있기 때문인가봅니다
저는 이 詩를 내놓고 하루종일 싱글 벙글 웃고 있습니다
실력이 ! ? 대단하다고 자부하며 폭소를 계속하는데
시인님께서 실력이 참 좋다고 평하시니 ㅎㅎㅎㅎ계속 배꼽을 잡습니다
역시 시인은 시인의 글을 꽤뚫고 윗트 있게 평하시는 시인님의 유머에
감탄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새로운 틀의 경지입니까?
시각효 정성 아름답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朴明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딴에는 해학을 시도하였는데 아직 미천하여 부끄럽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시인님 전원생활 하는것
부럽습니다 맑은 공기마시면 건강하십시요....
오순찬님의 댓글
오순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시인님 오직 시인님 만이 쓰실수 있는 글 같습니다
매일 매일 행복 하십시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설이 내려 쌓이면 가끔 산짐승이 날 잡아드세요, 하고 문안드린답니다. 놓아주어도 살 가망이없는 녀석은 눈속에 빠져 탈진상태에서 발견돼지요
금년에도 몇건은 발견될 것입니다. 즉시 연락 드리지요, 소주만 준비해서 오세요
오순찬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연과의 대화나 인간관계의 대화가 항상 하해와같이 폭이넓으신 시인님의
귀품을 만났섰습니다
귀하신 글 많이 보여주세요 건강하시구유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고 또 읽습니다.
신비함이 느껴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형상의 예술로 까지 승화되는 순간이네요? ^^*
놀라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은영 작가님
감사합니다
늘 초라한 詩 부끄러움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삽화나 사진, 그림예술, 음악을 詩와 조화된 만남을 이룰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고민끝에 준비는 돼지않고 제한된 여건에서 궁여지책으로 시도를 해 보았는데
손 발행인님 께서 일차 가르침과 좋은 시도라 하시여 창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詩가 삽화나 여타 예술과 만났을때 여타 예술이 훌륭하고 진하여 왜려
詩가 뭍혀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글이 살아서 여타 예술을 이끌고 나가는 문학을 생각해봅니다
하여, 앞으로 필묵과 ( 먹물 : 사군자 등 )詩의 만남을 깊이 조화시켜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수룡님의 댓글
최수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시인님 오랜만이네요.
아름다운 시어로 아름다운 형상을 표현하였으니
시상의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으로 오래도록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