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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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뵈옵는 어머니 처럼
저- 멀리 아득 합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강 !
살며시 안겨 보고 싶은강
어머니 가슴에는 안개가 피고
기나긴 세월을 울면서 흐른다
잔잔한 모래섬에 여한을 묻어 두고
굽이굽이 고생길을 혼자서 흐른다
어머니 ! 하고 불러보고 싶은 강
물 바래 곱게 이는 당신 옆에서
못내 아쉬워 주저 않았습니다
무슨 시를 엂을 까요
노래를 부를 까요
언제부터 흘렀을까
언제 까지 흐를까 !
섬진강은 백리를 혼자서 흐른다.
남도 대교 반달은
어머님의 버선발
오가며, 우애 하라 당부하시고
조용히 조용히 혼자서 흐른다
2004.9.9
댓글목록
백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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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을 모아 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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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인님.... 또 아름다운 섬진강의 감상에 젖어봅니다...
감사드리면서...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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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매말랐던 여름에 섬진강을 봤을땐 좀 실망했었는데...
다음에 물이 좀 찼을때 다시 봐야 겠어요.
어머니 젓줄같은 느낌이 섬진강에는 있는거 같아요.
잘봤습니다. ^^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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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섬진강 노래를 부르게 되는군요.ㅎㅎ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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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강 문화가 없는지라
시심에 젖은채
그 흐름에 따라가봅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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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섬진강을 즐겨 찾는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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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좋읍니다..또 다시 가고파지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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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도 고요히 흐르고
저 마음도 고요히 흐르는 하루가 시작되겠습니다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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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에서 어머니의 흔적이 살아있고 어머니의 삶에서 섬진강의 자취가
서려있습니다.그래서 어머니와 섬진강이 하나 인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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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서 故鄕의 江은 언제나 어머니이며, 역사이고 꿈이고 그리움이죠.
순하게 흘러가는 강물 닮은 詩, 기쁘게 보았습니다.
백 영자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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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속같은 섬진강
그 아름다운 강을 감상 잘하였습니다.
행복가득한 올해이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