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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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이 그리워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고동색 스카아프 두르고
쌀쌀한 불빛아래
둘이서 걷던 추억이 새롭다
옛이야기에 푹 빠져
지친 줄 모르고
물길 따라 거슬러 올라
돌아올 길 잃고
되돌아 걸었던
청계천 바람이 어깨를 스친다
벌거벗은 알몸
동심의 세계로
추운 줄 모르고 정을 나누던
세상은 백설을 덮고
몸도 마음도 시린데
오늘은 따끈따끈 생각이 나네
둘이서 새긴 그 추억
친구야 그날 밤이 그리워지네
2006-01-05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고동색 스카아프 두르고
쌀쌀한 불빛아래
둘이서 걷던 추억이 새롭다
옛이야기에 푹 빠져
지친 줄 모르고
물길 따라 거슬러 올라
돌아올 길 잃고
되돌아 걸었던
청계천 바람이 어깨를 스친다
벌거벗은 알몸
동심의 세계로
추운 줄 모르고 정을 나누던
세상은 백설을 덮고
몸도 마음도 시린데
오늘은 따끈따끈 생각이 나네
둘이서 새긴 그 추억
친구야 그날 밤이 그리워지네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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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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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누군지 부럽군요.
김옥자 시인님, 거기도 추울텐데 감기나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몸 조심하시길... ^^
김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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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물이 흐릅니다..아마도 그전의 열린 청계천의 추억이 가득하신것같네요..
그 누군가와 함깨했던..밝은햇살과 맑은물의 추억이 이제야 다시 돌아오나봅니다.
하지만..그것조차 사람의 흔적으로다음어진 콘크리트의 물길로 흐르는 숨가쁜 북한강의 물살...그나마 만족하며..바라보아야 하겠죠.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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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이 변한 청계천
추억을 더듬고 계시는 김시인님의 모습이 따듯이 보입니다.
행복과 늘 즐거운 올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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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이 청계천인데 가까워도 가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청계천의 추억이 있군요.
요즘 청계천 야경도 구경하러 많이들 북적댄다 하더군요.
나이가 좀 드니 추워서 구경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늘 건승하시고 건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