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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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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938회 작성일 2016-11-24 14:47

본문

 
살아나는 날의 시작

집안에 있거나 내몰린 사람이 걷거나 앉아있는 상태
정지한 순간의 연장선이다.
어디서나 바라보는 곳 남 · 여 존재의 마음은 달라
누군들 감싸 안을 수 없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일회용 커피 건네는 동시에
일회용 종이컵 준다.
뜨거운 물이 담긴 종이컵은 손가락이 더없이 뜨거워도
제자리에 놓을 때까지 내려놓을 수 없다.
뜨거운 손가락 귓불에 대기 전 다 식어 제자리로 돌아온다.
심야에 불 밝기는 더욱 환해 눈동자 주위 넓어져
광장에 이르는 길에 머문다.
어느 때나 절대 남 얘기 안하고
스스로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아 싫고
거북한 간접적 말이 없는 날 마음은 평온해
흔들림 없는 화면을 보는 것처럼 다만 사람 자체는 움직여
더할 수 없는 살아가는 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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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한 잔, 전하는 사랑을 통해
세상은 정녕 아름답기만을 기원해 봅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하여
행복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적절할때 커피 한잔 나눌 수 있는 사람만 있어도
많은 위로가 되지요
말하지 않아도 따뜻한 커피잔의 온기로
마음 녹여 줄수 있는 관계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답게 꿈꿔보는 세상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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