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샘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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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가시내의 웃음소리가
파릇파릇 흐르더라
달도 떨던
그리움 앙그러지는 하늘 자락
흰 새처럼 내리더라
개나리 지는 산 허리에
진달래가 아프게 피는 줄 몰랐어라
꽃은 꽃으로서 흐르는 줄을
알면서 몰랐더라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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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가시내라는 시어에 웃음이 나옵니다.~~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왠지 저도 그렇습니다. 참으로 ++한 일이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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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러지는 하늘 자락........참,아름답고 귀여운 ..마치 어여쁜 소녀를 보는 듯...좋은 시 뵙고 갑니다...잘 계시지요?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영근 시인님, 시인님의 좋은 글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의 일들에 대해서는, 그때 제가 다리의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서
연락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저의 이야기들은 새로운 창립 모임의 분위기에 맞지 않아서 언급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이제 서울에 와 있습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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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산골샘물이 파랗게 튀어 오르는 광경이 생생 합니다.
몰랐다고 하시면서 다 알고 계시네요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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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시인님의 저 詩 감상해본적이 있는것도 같은데요.
산골샘물에 봄날 주야로, 비친 산자락들의 온갖 자연음의 소리가
절절히 스며 있는 詩군요
박 시이인님 산골샘물 마시며 즐감하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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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산골
열 여섯살 아가씨를 만난 듯 상쾌한 기분으로
즐거운 하루 시작 하겠습니다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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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감의 시어가 샘물처럼맑습니다.
저도 이야기가 있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먼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이 아침 맑은 하늘입니다 구름사이 햇볕처럼 바시시 그녀모습이...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골샘의 신선함에 머물러봅니다
길들여 지지 않은 풋풋한
사랑한 가시내와 함께 ㅎㅎ
백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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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인생 싱싱 해 지네요
박인과 시인님의 아름다운 감성 늘 간직하세요.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선춘 시인님 너무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깊이 있는 작품들 감상하고 있습니다.
홍갑선 시인님, 저도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자 시인님 열 여섯살 아가씨를 만나면 상쾌해지는 것인가요? 한 번 만나봐야 겠습니다.
이선형 시인님, 저는 시인님의 투명하고 은근한 깊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고맙습니다.
이승하 시인님 시인님의 강한 필치를 보았습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풋풋한 가시내가 아름답나요. 전 알쏭달쏭... 선생님의 좋은 시 기대합니다.
백영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 해에도 좋은 작품 낚으시길 빕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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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 맛이 그만이군요.
이런 시 많이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