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연탄, 난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817회 작성일 2005-03-12 20:42

본문

연탄, 난로

          글/전승근

긴 수면
어둠 속으로 잠들어 버린
억겁의 시공간을 밀어내며
검은 노래로
동그랗게 다시 태어나,
난로라는 동반자 속에
스르르 몸을 던져 넣었다.

가슴속 구멍 사이사이로
격렬히 분출되는 살 타는 냄새와
붉게 상기된 검은 피부는
또 한번 마지막 숨을 내쉬며
다시 천연의 잠을 자려하는데,

이 시간 가기 전에
그리 기다리던 나의 반쪽,
양은 주전자 너는
왜 이리 오지 않는가.
가슴은 하얗게 타들어만 가는데.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셔요 전승근 시인님.
언젠가 부터 우리 주위에서
연탄이 하나둘 흔적만을 남기드니
힘든 경제속에 다시금 복고를 쫓아
요즘은 부쩍 연탄을 쓰는 곳이 많아졌지요..
전승근 시인님에 시전에 추억에 연탄을 떠 올리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2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650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6 2010-03-02 4
2064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6 2018-09-20 0
20648
노래로 듣는 시 댓글+ 4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35 2005-04-24 10
2064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5 2007-04-14 1
2064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5 2008-05-23 8
2064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4 2005-09-29 5
20644
꽃꽂이 꽃 댓글+ 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3 2005-06-07 2
20643
봄길..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832 2005-03-01 2
206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2 2006-12-04 10
20641
떠나보낼때.. 댓글+ 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31 2005-03-07 3
20640
사과꽃 댓글+ 11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1 2005-05-13 3
206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1 2011-03-14 0
20638
흐르는 강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1 2017-05-20 0
2063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1 2020-03-11 1
2063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0 2020-01-10 1
20635
믿음에 대하여 댓글+ 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9 2005-03-08 4
2063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9 2006-02-03 2
2063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8 2008-02-13 14
2063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8 2010-06-04 8
2063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8 2016-07-05 0
2063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8 2017-08-21 0
2062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7 2020-01-30 0
2062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6 2008-10-30 2
2062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6 2021-06-11 1
20626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25 2005-08-02 1
20625
그녀의 부재 댓글+ 3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5 2009-06-27 5
20624
사진 속 건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5 2012-01-01 0
2062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5 2023-06-30 0
206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4 2007-02-06 18
206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4 2007-03-31 2
20620
껌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4 2017-01-01 0
20619
다문화 화분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3 2011-06-04 0
2061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3 2013-03-23 0
20617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1 2005-04-08 3
2061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1 2020-09-26 1
206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0 2022-02-28 0
2061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9 2011-05-29 0
2061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9 2020-05-20 1
열람중
연탄, 난로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2005-03-12 5
2061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2020-06-06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