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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1,734회 작성일 2005-08-10 11:42

본문

** 보물섬 **


돛을 달고 꿈을 가득 실어
먼바다를 향해
멋진 보물들을 찾아 나선다.

잔잔한 넓은 가슴의
어머니도 만나고
빙하와도 좌초와도의 부딪힘으로
쓰라린 고통도 이겨낸다.

기쁨과 고통의 반복으로
그 무언가를 찾아
끝없이 끝없이 배는 항해한다.

억겁의 인연들.
하루에도 스쳐 지나가는 인연들.
차마 인식조차 못하고 지나갔을
소중한 인연들...

되풀이되는 파도
포말속의 편린들.
끝없는 바다의 상념과 함께...

선장은
늦지 않은 시간에 깨우친다.

잠시 후.
배가 행복 정원의 울타리에
돛을 내린다...

글/허순임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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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걱정 마세요.
허시인님에게 드릴 황금을 한 배 가득 실어
지금 제주항에서 여수항을 향하여 항해중입니다.
내일 아침 10시까지 8톤트럭 다섯대를 몰고 여수항 화물부두로 나오십시오.
아마 아침 식사는 순천에서 오는 차속에서 김밥으로 때우셔야 할 듯..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선생님 정말루요?
8톤트럭으로 행복을 주실껀가요?
감사합니다..아주 많이 김밥이 대수던가요
행복의 배가 올텐데 구냥 굶을래요..
남은 시간 행복하세요 선생님^^*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배상열 선생님 전 참 행복해요..
글을 잘 모르는 제가 이곳 훌륭하신 선배님들과의 공간에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게....그 무엇의 보물이 있을까요,,전 이미 보물을 캤는걸요,,
선생님 보물창고에도 사랑과 행복이 그득그득 하기를 빌어봅니다^^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성 고우신분!확실히 꽃과꽃 사이에 유 하고 계신분이라 ,시도 아름답습니다.
갸느린 몸매에,억척이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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