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 고장

출근을 하려고

자동차 문을 열고 좌석에 앉아

막 출발하려고 하는데

문 열림 경고등이 켜져서

문이 덜 닫혔는가 싶어서

다시 한 번 문을 닫아 보니

다른 곳은 다 닫혔는데

운전석 문이 안 닫혀서

경고등이 들어왔다.

문을 닫으려고 하였으나

고장이 나서 닫히질 않았다.

그래서 출근을 미루고

수리하고 난 뒤에 사무실에 갈까

하였으나 오늘은 쌀을 운반하는

날이라 10시 전에 가야 되는데

지각을 할 수 없어서

일단은 출발하였다.

주행 중에 한쪽 손은 앞문이 안 열리도록

꽉 잡고 출발하여 사무실에 오기 전

바로 인근에 카센타에 가서 자동차 수리를

맞기고 사무실에 무사히 출근했다.

문명의 이익이 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그것이 고장 났을 때 얼마나 불편한가를 아는

출근 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