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하늘을 삼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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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하늘을 삼키운다
잿빛으로 너울진 하늘의
분비물 그 속안 살아 숨쉬는
붉은 이글거림으로 하루를
불사르며 살아온 너
너는 이제 떠나는 망상의 꿈이
되려나 보다
하루를 불살라 달구어진
뜨거움을 숨죽이기 위해
바다에 던지는 것인가
지친 열정을 뉘이기 위한
버둥거림인가
노을 속 바다는 핏 빛 불을
토하고 새하얀 거품 문 파도는
노을을 삼키운다
노을에 잠긴 검은 갯바위 갈매기
처 럼 비상을 꿈꾸는 그대
말없이 일렁이는 파도에 잠기지
말아다오
노을은 지나 또다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 있느니
그대
황홀한 노을 보다는 해맑은
일출이 되어 밝게 비춰 주소서.
잿빛으로 너울진 하늘의
분비물 그 속안 살아 숨쉬는
붉은 이글거림으로 하루를
불사르며 살아온 너
너는 이제 떠나는 망상의 꿈이
되려나 보다
하루를 불살라 달구어진
뜨거움을 숨죽이기 위해
바다에 던지는 것인가
지친 열정을 뉘이기 위한
버둥거림인가
노을 속 바다는 핏 빛 불을
토하고 새하얀 거품 문 파도는
노을을 삼키운다
노을에 잠긴 검은 갯바위 갈매기
처 럼 비상을 꿈꾸는 그대
말없이 일렁이는 파도에 잠기지
말아다오
노을은 지나 또다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 있느니
그대
황홀한 노을 보다는 해맑은
일출이 되어 밝게 비춰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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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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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전경이 그립네요
부산 앞바다에 갈매기가 보이는 같네요
노을 보다는 일출이 좋지요 희망의 시입니다
김 시인님 고운시 머물다 갑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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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희망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같은 해를 보고 지는 노을과 떠오르는 일출을 생각해보면 정말 마음 먹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마음이 다 환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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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지는 석양
그 일몰은 절경입니다.
노을이 붉은 것은 다가오는 여명의 힘참을 위해서 일 것입니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
신의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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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지나 또다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 있느니...
나를 희생하는 아픔은
또 다른 희망을 낳기 위함이니
어둠은 밝음을 위한 준비로군요.
어둡던 제 마음도 시인님의 시심 앞에서
환히 밝아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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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태양을 노을의 바다속에 감추우고 다시금 뱉어내는 희망의 꿈......
지났던 암울함도 이제는 깨끗이 털어버리고 해맑은 꿈만을 간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