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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마시며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970회 작성일 2005-08-17 19:5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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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마시며 (1) / 坪村



밤하늘
걱정이 보인다.
어제도
그렇게 보았을 거고

앞날
다가오는
서글픈 종종 걸음에
펑 뚫린 허전함이라니

차가운 인정만큼
복잡한 사람들
살아본 곁눈질에
보이는 건 냉랭한 위선자뿐

없어도 정만큼
따듯한 사람들처럼

가진다는 것에
두었던 미련 훌훌 털고
빈 주머니로
맑은 하늘 바라보며
거짓 없이 가자고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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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직까지 세상을 살만한건~냉랭함의 야박한 이보다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이선형 선생님 글에 음악에 머물다갑니다..
저녁시간도 행복하세여~~~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 이 곳에 님의 뻥뚫린 가슴을 매워줄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혼자서 쐬주를 마시면 더욱 더 외로워져요.
가까운 포장마차에라도 가세요. 
가까이 있었으면 벗이라도 해줄텐데...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酒님과 함께 놀면 혼나요
진짜 주님과 놀아야 된데요
울 엄니 한테도 뒤지게 혼나고
아부지 한테도 뒤지게 혼나고
마누라 한테도 뒤지게 혼나고
새끼들 한테도 뒤지게 혼나고
친구들 한테도 뒤지게 혼나고
그런데,
가끔은
酒님이 나를 유혹 해요
나와 사랑하자고,
나와 놀자고...

*이 시인님 모습이 앞에 있네요^ ^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댓글에 제가 인색해 놔서 이제야 인사 글 올립니다.  챙겨 주시고 아껴 주신 맘을 보답 할 길이 없었습니다.이렇게 허전한 마음으로 자작 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이번 모임때 뵙게 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빈낙도의 삶을 구가 하시네요!세상에 주머니 털리고도,시인님께서 ,그리 인정스러우시니,메마른 그들의 인정에도,붉은 꽃이 필 것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빈낙도의 정신이 문인들에게는 필요하겠지요. 그게 행복하게 사는 첩경이겠지요. 그러나 안빈낙도가 인생의 목표로서 바람빅한 것인가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태와 무능을  안빈낙도라는 우산 속에 묻고 싶은 마음이라면 더욱 위선에 가까울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연, "가진다는 것에 /두었던 미련 훌훌 털고 /빈 주머니로 /맑은 하늘 바라보며 /거짓 없이 가자고 "라는 구절은 언제 들어도 정감이 더 합니다.
고운글에 감사드립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시인님 ! 안녕하세요.
앞에서는 잘해준척 하면서도 뒤에서는 위선을 떠는 사람들을 보왔습니다.
그러면 너무도 화가납니다. 그렇지만
그런경우는 가뭄에 콩나듯이 있구요 따뜻한 사람들이 주변에는 더 많음을 느낍니다.
우리시사문단의 시인들처럼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글 한마디라도 기쁨을 드리고 마음을 즐겁게 하는것 같아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을 열고 이슬이 된 소주잔을  서로 주고 받아 / 이땅의 서려움과 미련을 털어내는
포장마차가 더욱 정답게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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