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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까지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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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2,759회 작성일 2009-05-09 12:46

본문

처음으로 입을 뗀 소리
엄마
 아파서
풀뿌리 끄잡으며 토해내는 소리
엄마
가슴 철렁
떨어지며 외치는 소리
엄마
기뻐서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르며 자즈러지는 소리
엄마
기대가 실망으로 넘어질 때
맥빠지는 소리
엄마
슬퍼서
 가슴치며 통곡하는 소리
엄마
감정표현의 진실과 절정인
엄마
죽을 때 까지 부르는 소리
엄마 입니다.
추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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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자즈러지는 소리'
해 뜨고
달 뜨는
천상의 소리
임께서 불러 놓은
'엄마'의 소리
나 지금
임의 글발 그림자로
남아 있으려 합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고향에 계시는 어머님이 너무 보고 싶어집니다.
살아실제 자주 찾아뵈야하는데 맘같이 잘 안되네요.
우리 모두의 어머님들이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이지요.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내가 살아야 하는
이름입니다. "엄마"
절대 동감합니다. ㅎㅎ  최인숙 시인님!!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을 가르쳐주시는 스승님이 계실 때에는 이 길이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혼자 넘어지고, 깨지며 헤메고 돌아다니는 인생길에서 스승님의 부재는 고통입니다.
스스로 터득해 가는 삶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임을 오늘은 스승님이 하늘 만큼 그립습니다.
지인수시인님, 김남희시인님, 최승연시인님, 김건곤시인님,정영숙시인님, 김현수시인님 허혜자시인님
전 온시인님, 서툰 제 글에 공감해 주셔서  하늘만큼 감사합니다.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지금 살아 계신 부모님의 은혜로 넝쿨 장미 한 송이가 시골장터로 활짝 피어 나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고향의 흙 냄새로 더 열심히 꾸준하게 각자 노력했어 스승의 은혜로 배우겠습니다.....예뿐 넝쿨 장미 스승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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