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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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32회 작성일 2006-02-01 20:40본문
봄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글/전승근
늦은 오후
얼음 풀리던 저수지를 다시 돌아보았다.
녹아 내리던 얼음위로, 다시 얼음 자리잡고
마음속에 열어 놓았던 성급한 봄의 씨앗들
늦추위에 가슴속으로 쏙 들어가 버리고 만다.
하늘 위에서 빛으로 내릴 우리의 봄들은
이 추위에 어디서 언 몸 녹이고 있을까나
내 심장의 뜨거운 기운으로
그를 맞아 꼭 끌어 안으려네.
글/전승근
늦은 오후
얼음 풀리던 저수지를 다시 돌아보았다.
녹아 내리던 얼음위로, 다시 얼음 자리잡고
마음속에 열어 놓았던 성급한 봄의 씨앗들
늦추위에 가슴속으로 쏙 들어가 버리고 만다.
하늘 위에서 빛으로 내릴 우리의 봄들은
이 추위에 어디서 언 몸 녹이고 있을까나
내 심장의 뜨거운 기운으로
그를 맞아 꼭 끌어 안으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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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시인님!..반갑게 뵙습니다.....새해 인사 다시 드리며 글 뵙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봄은 시인님의 가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느껴집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새 봄을 기다리는 시인님.
건필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봄기운 보다 먼저 가슴에 봄이 찾아왔나 봅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제 좀 여유가 생긴듯 하네요. ^^*
주변의 저수지까지 돌아보고..이렇게 좋은 글까지...
쪼께 부럽습니당~!ㅎ
모임 공지 제대로 올려졌나 보십시오.
웃음 가득하신 넉넉한 모습 그날 뵙겠습니다.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작품이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전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필하시고 건승하소서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추워도 이미 시냇물 얼음장 밑으로 봄이 흐르고 있습니다.
동인님들 마음속에도 봄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