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156회 작성일 2006-02-03 17:41본문
하늘에 떠있는
솜털 구름처럼
포근한 가슴이 열려있는 듯
바람에 익어가는
빛 고운 단풍처럼
곱게 물들이는 색소인 듯
부귀 영화 모르고 말이 없어도
스스럼 없이 반겨 맞는
이름 모를 향긋한 꽃잎 같아라
꿈은 동백꽃보다 붉고
백합처럼 청초한 마음
바람에 흩날려도 벚꽃처럼
연분홍 미소 짓는
항상 따뜻한 봄날 같아라
근심 걱정 속잎깊이 묻어두고
해맑은 눈빛으로
무던한 숨소리만 들려오는구나
2006-02-03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향기가 언제나 있으면
세상은 살만 할터인데......
인간의 폐부에서 나오는 더럽고 지저분한 욕망의 가시들이
세상을 늘 어지럽게 하지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람에 흩날려도 벚꽃처럼
연분홍 미소 짓는 항상 따뜻한 봄날 같아라
세상사 어떤일에도 어연한 봄날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봄날을 기다리며 향기로운 글에 머물러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깊이 우러나는 내면의 향기를 느끼다 갑니다 ..마치 봄의 향기처럼..
모든 근심, 걱정 묻어두고 해맑은 향기만 가득하길 빌어보면서...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선생님/박태원 선생님/이승하 선생님
김석범 선생님/ 남겨주신 발자취에 그윽한 향이 번져오는 듯 합니다
올 한 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멀리서나마 빌겠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꿈은 동백꽃보다 붉고
백합처럼 청초한 마음
김옥자 선생님이 그런 꽃을 닮았답니다.
선생님 멀리 그곳에서도 잘 계시지요?
이곳은 날이 많이 차답니다.
감기들지 말구 건강하셔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는 향기가 참 많지요.
아무리 마셔도 좋은 향기가 있는 반면, 제일 나쁜 향기들도 많지요.
그중에서도, 사람의 향기가 제일 좋아야 될 것같네요
김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인사 올리며..반갑게 뵙습니다.
항상 건필 하시길....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벌써 그윽한 봄 소식이 들리는 듯 하군요. ^^
백영자님의 댓글
백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의 향기나는 글에서
향기를 체취합니다.
봄기운이 감 도는 글 마음 포근합니다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