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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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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407회 작성일 2005-08-19 20:42

본문

5.요강
  글 이윤근

내 앞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릎을 꿇고
타고 앉은 귀부인도
삼가 속 옷 내리네!

아가씨 시집갈 때
반드시 나는 동행하였고
신부는 내 얼굴부터 씻기고
내가 매일 안방을 차지하네!

시대변천에 따라
수세식 변기에 밀려
고물 취급되어
안방에서 밀려났네!

아!-아! 버려진 것 너뿐이냐?
늙은이도 버려진다네!




추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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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윤근시인님 안녕하세요.
요강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그런데 마지막 연에 너무 슬퍼요. 다 버려지다니
물건은 버려도 늙음을  소중히 모셔야 할텐데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물건 쓰듯 사람도 부려 먹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 얼마나 영특하고 재능 많은 젊은이들이 치고 올라 오는지요 자리 지키기가  무섭습니다.
그리고 정리해고 바람 그래서 나타난 신조어들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오적 이라고들
합니다 요강도 세월에 따라 퇴출되나 봅니다.
그러나 오래된 골동품일 수록 값어치는 반짝반짝 빛납니다.
의미 있는 글에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박찬란님의 댓글

박찬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윤근 시인님 사진이 안뜨시니 고운 얼굴 볼 수 가 없네요. 시 잘 감상 했습니다. 예전의 소중했던 것들이 하나 둘 밀려 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러다가 사람이 사람을 버리는 세상이 올까봐 겁나요. 신이 버리기 전에 사람이 먼저 버리는 세상 끔찍 하네요. 그래도 시인들은 세상의 밝은 면을 꿈처럼 그려보자구요. 결굴 선이 악을 이기 듯이 ...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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