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殯所의 곡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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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향香이 울며 승천昇天을 하고
국菊이 녹아 내川되어 흐르고
상주가 술잔에
눈물 묻는다
울어도 울어도, 울고 싶어도
말라버린 눈물
아.버.지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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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건안하신지요?
어버지를 기리는 애틋한 맘을 봅니다.
그런 고운 맘을 당신께서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소서!!!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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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버지,,,
저는 아버님이계십니다,
그러나 제가 나이들어가는만큼
아버님의 마음을 알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불효자로 남지 않기위해
노력 하는 중입니다,,
감사 합니다,,
아버님,,,,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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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의 향은 혼을 위로하듯 하늘을 날고
상주의 그 눈물만이 넋을 달래며 땅을 적시고 있군요....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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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버지의 1주년 기일이었는데....;;
눈물이 과거형이 아니라 미래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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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한 아버지 향한 곡이 사무칩니다
시인님
그리움 젖은 시어에 짠한 가슴으로 돌아 섭니다
운문 이루시기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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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지만
너무도 많은 걸 담고 있네요.
아버지, 함축된 삶의 모습이 가슴에 찡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태산 같기만 하고
나는 없어도 천년 만년 사실것 같은 부모님
아.............버.............지!!!!!!
막내로 자라서 그런지 안계신 부모님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여려집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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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슬픔이 태산처럼 크면 클수록
당장에 눈물을 흘릴 수 없지요.
그러나 한 보름쯤 지나고 나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한 달을 흐르죠.
남 현수 시인님,
부디 행복하시고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