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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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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0건 조회 1,483회 작성일 2006-02-14 22:55

본문

아내

글 /손갑식


둔탁 해저만 가는 목소리

찌든 삶으로 늘어가는 잔주름 얼굴모습

감출 수 없는 세월의 몫이다

까만 머리카락 속 흰 머리카락에

세월에 원망하는 아내모습 안스럽다

울타리 속 늙은 암탉 모습으로 변한 아내

삶의 고통 다 묻어 버리고

힘든 삶 거머쥐고서

말없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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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기준 선생님 합평횟날 진심으로 반가웠고 많은걸 배우고 왔습니다,
열심히 노력 하는 한 시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그사이 다녀 가셨군요, 개인적으로 고 시인님 글을 많이 좋와 합니다,,
이글작업전 울 아내는 그래도 남편이라고 초코랫 한봉지 내놓고 자기방으로들어가 지금 자고 있네요,,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갑식 시인님의 끈질긴 시혼의 힘으로
낚아내는 시어들의 힘찬 행진이 싱그럽습니다.

임수홍님의 댓글

임수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월의 흔적이 어느덧 마지막 절류장을 향해가는 모습을
사랑과 애정으로 바라본 마음속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손갑식 시인님...오늘도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건필하세요^^*~

하규용님의 댓글

하규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의사 변호사 공무원 중에는 아내 호강시키는 사람 많고, 시인 중에는 아내 고생시키는 사람... 많을까요?. 더 많겠지요 .남의 일 같지가 안으니...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내의늙는모습이 아까운
그리움으로 가득찼네요
건필하세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긴 인생의 숨 고르기 인가요
안아주세요
버들강아지 같은 아내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긴 인생 글에 머물러봅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플이 좀 있으면 제주도에 당도하겠어요,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전 사실 아내에게 잘 해주려 노력 합니다,
하지만 마음 뿐 인가봅니다,
그래도 아내 마음 들여다 보면  무척 안스럽고
제 자신이 많이도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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