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위대한 유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739회 작성일 2017-03-16 09:14

본문

 
위대한 유산

지구가 생성되기 전
우리에게는 물려줄 물려받을 유산은 없었다
태양을 멀리하고 달을 뛰어넘어
지구가 떠올라
과거의 유물은 유산이 되었고
인간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인간이 유물이 아닌 유산으로 남게 된 것
지구가 눈물로 바다를 이루고 눈발로 산을 이룬 후였다
산과 바다를 멀리한 금을 덮은 유물
아직까지 살아서 세상을 유혹한다
빛나는 금은 유독 산사 떠나 바닷물로 흘러
되돌아온 산사에 앉아
보이지 않는 신의 형체 이루어
지금까지도 빛난다
아름다운 유물이 유산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한편
거룩한 인간 이름이 유산으로 호명된다
살아 숨쉬는 맹수가 초원의 왕으로 포호하지만
인간세상에서 유산으로 등록되지 않는다
그의 함성은 다만 금으로 된 장식물의 눈을 뜨게 하고
바닷물 적셔 산을 이룰 뿐이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바라보며
어떤 가치 판단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의 고민속에 마음의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산이라는 물질적 인 유산보다는
한줄의 시라는 언어로써 물려줄수 있다면
그래도 삶은 낭만적이라고...
신이 이 우주를 지켜주는 이상
자연보다 더 귀한 진리를 없을것입니다
위대한 유산
잘보고갑니다
값진 작품이 사금파리처럼 반짝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상이지요
만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 이제 우리는 사람다운 성품으로 변모해야 할
미래의 과제입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2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45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0 2005-06-05 2
열람중
위대한 유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0 2017-03-16 0
2044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0 2020-12-02 1
2044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2005-03-24 3
2044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2021-06-23 1
20445
새2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2005-03-12 4
2044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2011-04-22 0
20443
수건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2017-01-01 0
2044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2018-10-02 0
20441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2006-01-13 39
20440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2009-05-22 2
2043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2018-08-06 0
2043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6 2008-04-12 11
2043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6 2020-04-11 1
20436
가좌 산 둘레길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5 2011-07-26 0
2043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4 2006-11-22 0
2043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4 2020-03-05 1
2043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2005-10-03 6
20432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2007-09-02 0
2043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2011-06-02 0
2043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2018-10-22 0
2042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2 2008-10-09 3
2042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1 2023-03-20 0
2042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0 2006-10-23 2
2042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0 2016-10-10 0
20425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2008-11-30 3
2042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28 2005-03-19 9
20423 이정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8 2005-08-01 31
20422 no_profile 빈여백파노라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8 2005-09-30 1
2042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8 2006-12-13 0
204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7 2006-07-22 0
2041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6 2008-07-06 8
204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6 2011-04-05 0
2041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5 2011-09-28 0
2041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5 2020-12-16 1
204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4 2023-01-29 0
2041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05-04-28 4
20413
그 술집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05-06-24 2
2041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17-11-11 0
2041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18-06-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