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호 신인 발표 및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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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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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록이 무르익는 6월에
수필등단하신 이도형 작가님의
신인상 수상을 감축드립니다.
앞으로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창작의 등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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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수필가님, 신록의 계절 푸른 나뭇잎의 상징으로 다가오시어
신인상을수상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많이 발표하시길 기대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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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작가님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빈여백을 통해 멋진 창작 보고파집니다
조규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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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님 수필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빈여배고가 함께 문운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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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작가님들
축하 드립니다.
큰 문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도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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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셔서 가슴이 터질듯이 기쁩니다. 시사문단으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은 후 공교롭게도 어떤 사소한 일로 인해 저의 아내와 감정의 골이 패여 반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2주 상간을 지냈습니다. 시사문단의 기쁜 소식은 아내와 나누기에도 모자랄 정도의 큰 선물이었지만 몇일 전 까지는 기쁨의 내색도 제대로 표현 못했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인지라 전의 일들은 이번 주 월요일을 기점으로 씻은듯이 사라지고 오늘 받은 6월호 시사문단을 집사람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아내의 신기해 하는 표정에 다소 어깨가 으쓱거리기도 하였습니다. 저보다 5살 어리지만 장녀로 자라 야무지게 집안일을 잘 돌봐오고 있는 아내이지만 때로는 신세대 아이들 처럼 TV속의 연예프로와 음악프로에 푹 빠져 애같은 모습으로 열광하는, 저와는 다소 다른 성향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소크라테스를 있게한 악처와도 같이 때로는 저의 아내 또한 악처일 때가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저의 뜻에 반기를 들며 항명을 할 때는 정말 난감하여 제가 잘못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자괴감에 빠져들게도 하는 여우같으며 토끼 같은 마누라 일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집안이 평화롭고 행복하려면 아내의 뜻에 따라야 하는 법인지라, 따스한 밥 챙겨주고 얼굴 맞대며 평생을 살아가는 아내만큼 더 좋은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합니다. 오늘의 기쁨과 영광을 순수하면서도 영악한 저의 아내에게 바칩니다.
좋은 말씀을 전해주시며 격려 해주신 김효태, 이순섭, 김석범, 조규수, 오영근, 그리고 손근호님께 다시 한 번 충심의 감사함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더욱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