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움이 나의 지평선에 해처럼 뜬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606회 작성일 2007-06-22 14:26

본문

그리움이 나의 지평선에 해처럼 뜬다면
                       
                          시  손근호
                               

살아가는 동안
햇살 충만 될 그리움을 기다리는 건

언젠가
나의 지평선에 뜬다는 것을 믿는

밤새도록
그리움은
잠을 자는데 익숙한 새벽들만 만납니다.

매일 밤
그리움의 새벽은
권태로우리만큼 외로움에 익숙하게만 만듭니다.

사랑만을 위해
모든 것에 익숙할 감성은
새벽처럼 깊어지는데

그리움을 쫓는 이의 아침이 오도록
나는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새벽이면 끝날 줄 알던 그리움은, 나에게
나의 지평선에 해처럼 퍼져 다시 시작합니다.

만남의 인연이 오늘은 있을까 하는
기대의 지점까지 나는
하루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리움의 피부는
진피층에서부터
햇살같이 피어오르는 시간 끝에

그리움의 채광이 끝나는 시간까지
권태로운 나는
살아 있는 동안
나의 지평선에 그대와의 만남이 해처럼
밝게 비추어졌으면 소원합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채광이 끝나는 시간까지
권태로운 나는
살아 있는 동안
나의 지평선에 그대와의 만남이 해처럼
밝게 비추어졌으면 소원합니다.  아름다운 그리움과 애틋함이 가득... 붉은 저녘노을에 내리고... 행복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짝짝~~~~ 덧글 일등이십니다. 뭐든지. 일등이 중요 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잘 하는 것이 정말 중요 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  분의  가슴에도  그리움의  잔상은 
그려지고  있었네요.ㅎㅎ
잊고  사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그리움 이라는게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더라구요.ㅎㅎㅎ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채광이 끝나는 시간까지
권태로운 나는
살아 있는 동안
나의 지평선에 그대와의 만남이 해처럼
밝게 비추어졌으면 소원합니다.>
그소원 꼭 이루어 지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태와 고독과 그리움이 지평선으로 드리워진 하루 하루
서로의 가슴에 내어진 창에 그리움이 해를 가리는 채광의 그늘에서 한기에 떨더라도
그대와의 만남... 구름 가린 해처럼 보이지 않아도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챙겨주신 발행인님... 많은 빚을 지고 온 느낌입니다. 이 원수를 어떻게 갚지요? ^*^
깊이 감사를 드리며,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사문단과 출판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2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40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5 2010-08-16 22
20408
삼배(三盃) 댓글+ 4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84 2006-10-08 0
20407
공중 목욕탕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4 2011-03-09 0
20406
선택選擇 댓글+ 2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4 2012-01-14 0
2040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4 2017-09-16 0
2040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4 2020-05-13 1
20403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3 2005-05-12 3
20402
산다는 것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3 2006-06-19 0
2040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1 2006-09-25 0
20400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2005-04-13 4
2039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2010-11-22 22
2039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2015-12-21 0
2039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5-03-08 3
2039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5-06-29 7
203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5-10-13 2
20394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8-01-21 2
2039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9-06-10 2
20392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9-06-10 3
2039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20-12-16 1
2039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2005-05-13 3
20389
희망 댓글+ 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2005-08-01 36
20388
바다 이야기 댓글+ 4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2006-09-04 0
2038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2011-11-20 0
20386
秋夕滿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2016-06-15 0
2038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06-09-09 0
20384
공원의 벤치 댓글+ 1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06-09-28 0
20383
동백(시조) 댓글+ 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08-03-12 9
20382
건망증 댓글+ 3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08-08-05 4
20381
큰 길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10-11-05 76
2038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2005-06-07 3
20379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2008-09-03 6
20378
詩鳥(시조) 댓글+ 2
이진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05-03-20 15
2037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05-03-20 5
2037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05-05-11 4
20375 김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12-03-09 0
2037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20-08-25 1
2037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18-06-10 0
2037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2023-03-20 0
20371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672 2006-10-01 0
2037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2006-04-29 2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