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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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17회 작성일 2007-06-02 10:45본문
유월이 오면
시/ 김 석 범
파르르 잎새가 떤다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느니
세찬 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시고
비린 내음 걷어 내듯
거센 파도
묵묵한 바위의 문을 찢어
도도함 휩쓸어 내듯
암흑조차 눈을 돌리고
빙하처럼 침묵만 지키던
냉혹한 가슴에 울림이 전한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희열,
영혼을 일깨우는 빛,
거대한 태동을 위한 희망이라
화려한 유월이 오면
닫힌 가슴을 가르고
잊어버린 사랑을 안으리라
시/ 김 석 범
파르르 잎새가 떤다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느니
세찬 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시고
비린 내음 걷어 내듯
거센 파도
묵묵한 바위의 문을 찢어
도도함 휩쓸어 내듯
암흑조차 눈을 돌리고
빙하처럼 침묵만 지키던
냉혹한 가슴에 울림이 전한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희열,
영혼을 일깨우는 빛,
거대한 태동을 위한 희망이라
화려한 유월이 오면
닫힌 가슴을 가르고
잊어버린 사랑을 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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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추억이 유월에 함께 하시는 시인님
유월속의 낭만을 만끽하소서 .. 예쁜 글에 쉬어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짠한 유월이기도 합니다
먼저 산하한 귀한 분들께 감사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고은 주말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한 유월이 오면
닫힌 가슴을 가르고
잊어버린 사랑을 안으리라~
잊어버린 멋진 사랑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