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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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625회 작성일 2007-07-07 13:50본문
황혼
시/김석범
하루 일과를 마친
지치고 힘든 아버지의 손을 이끌고 온
황소의 크고 초롱초롱한 눈에
부친의 여생을 담은
삶의 수채화가 짙은 노을처럼 파고들었다,
때 묻고 남루한 고삐의 파일전송을 통하여
시/김석범
하루 일과를 마친
지치고 힘든 아버지의 손을 이끌고 온
황소의 크고 초롱초롱한 눈에
부친의 여생을 담은
삶의 수채화가 짙은 노을처럼 파고들었다,
때 묻고 남루한 고삐의 파일전송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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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작입니다
사진글 뵙고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루한 고삐가 전한 파일로
저토록 아름다운 글이 전해져 왔군요.
노을같은 수채화가 그려집니다.
멋진 주말 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수채화가 짙은 노을처럼 파고들었다,
때 묻고 남루한 고삐의 파일전송을 통하여 "
황혼은 아름답게도 슬프게도 보이지요
건강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좋은데요,
短詩의 매력이 만점이네요,
역시 원로 시인은 보는 시야와 경험이 예사롭지가 않다,
역시 걸작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정(父情)을 그려 봅니다
열번 스무번 생각해도 모자라지요
고운 서정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늦게나마 시집출간 축하합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일과를 마친 지친 아버지의 등에
펌프질로 길러 올린 시원한 물 몇 바가지로 등목해 드리던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