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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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64회 작성일 2007-09-07 15:11본문
핏빛노을
시/김 석 범
핏빛이다
산그늘 땅거미 집어삼킬 즘
고개 너머 붉은 입술 파르르 떨고 있다
그대 뜨거운 정열의 혈류라
낙엽 속으로 묻혀 버린 세월만큼
붉었던 그 추억도 노랗게 퇴색되나니
가을이 묻히기 전 열정의 옷
걸치고 싶어라
잊어버린 입술 다시금 포개어
그때의 전율을 삼키고 싶다,
천지 뒤덮는 핏빛의 환희를
시/김 석 범
핏빛이다
산그늘 땅거미 집어삼킬 즘
고개 너머 붉은 입술 파르르 떨고 있다
그대 뜨거운 정열의 혈류라
낙엽 속으로 묻혀 버린 세월만큼
붉었던 그 추억도 노랗게 퇴색되나니
가을이 묻히기 전 열정의 옷
걸치고 싶어라
잊어버린 입술 다시금 포개어
그때의 전율을 삼키고 싶다,
천지 뒤덮는 핏빛의 환희를
추천1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상입니다.
사진도 아름답고...
열정과 환희의 순간들, 가득한 가을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근래 보기드문 열정 이십니다.
이 가을, 농익을 때 쯤엔
아름다운 환희의 노래가 들려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