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을 新 烏瞰圖 제2호 나의 金錢出納簿(去來帳)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48회 작성일 2007-10-02 22:20본문
나는 2007년 9월 금전출납부 거래 장 살아있는
91명 중 여자 87명과 남자 4명을 PILOT HI-TEC․ C로
빨간 두 줄 긋고 죽였다.
여자 이름 옆 숫자가 네 페이지에 걸쳐 고정되어 있다.
29079170 29589870 29876870 31615170
29169170 29669870 29956870 31665170
29167870 29759870 30046870 31677170
29257870 28459870 30136870 31767170
29347870 28464870 30226870 31857170
29437870 28449870 30220370 31947170
29431870 28539840 30310370 31992170
29407870 28629870 30400370 32012170
29497870 28719870 30490370 32102170
29503870 28809870 30580370 32072170
29593870 28899870 30639370 32252170
28905870 30729370 32342170
28995870 30819370 32332170
29085870 30880370 32338170
29175870 30876170 32428170
29205870 30881170 32518170
29194870 30971170 32608170
29188870 31061170 32620170
29278870 31151170 32610170
29368870 31163170 32583770
29458870 31157170
29519870 31196170
29609870 31286170
29629870 31376170
31466170
31556170
남자 이름 옆 숫자가 두 페이지에 걸쳐 고정되어 있다.
29749870 29786870
29808870
29804870
숫자 옆에 되 살아 난 여자 이름 적어본다.
김 미 림 김 지 숙 차 지 미 신 은 주
강 한 나 서 미 나 장 세 와 민 소 진
곽 은 지 송 은 주 정 혜 승 노 란
김 소 연 성 지 현 이 현 숙 강 보 라
김 유 진 방 미 선 이 희 정 목 지 은
김 지 혜 박 순 애 임 희 경 허 지 영
김 진 아 이 인 경 윤 승 희 최 수 리
김 초 롱 한 세 희 이 경 미 최 경 미
김 희 선 황 아 름 박 명 신 조 현 정
나 선 숙 안 은 영 허 지 혜 정 정 화
신 미 정 이 수 향 이 준 아 임 지 혜
임 은 미 고 우 리 이 하 림
정 스 란 김 가 람 이 진 하
심 승 희 김 도 희 유 하 나
변 새 롬 손 명 화 이 보 란
박 민 혜 이 슬 비 김 나 영
김 효 정 이 정 봉 윤 현 정
고 하 나 이 재 원 이 아 현
임 수 미 노 민 희 이 혜 진
차 예 원 기 소 연 김 주 미
최 희 은 박 현 진
조 은 애 연 은 지
박 금 리 오 영 아
김 희 진 신 태 리
성 경 미
정 지 혜
숫자 옆에 죽어간 남자 이름 적어본다.
이 재 학 송 석 운
권 세 붕
김 용 면
김 창 중
눈이 아프다.
되살아난 여자가 자기 숫자 찾아간다.
너무나 인간이기에 인간 거부한 인간 세상에
뒤덮여 허우적거리는 가엾은 숫자
슬퍼지고 싶은 여자
여자 이름 옆 숫자가 네 페이지에 걸쳐 빨갛게 물들고 있다.
28899170 28989170 28987870 29077870 29167870
29257870 29251870 29227870 29317870 29323870
29413870
29409870 29489870 29579870 28279870 28284870
28269870 28359870 28449870 28539870 28629870
28719870 28725870 28815870 28905870 28995870
29025870 29014870 29008870 29098870 29188870
29278870 29339870 29429870 29449870
29696870 29776870 29866870 29956870 30046870
30040370 30130370 30220370 30310370 30400370
30450370 30549370 30639370 30700370 30696170
30701170 30791170 30881170 30971170 30983170
30977170 31016170 31106170 31196170 31286170
31376170
31435170 31485170 31497170 31587170 31677170
31767170 31812170 31832170 31922170 31892170
31982170 32072170 32162170 32152170 32158170
32248170 32328170 32428170 32440170 12430170
32403770 32389500 32369660
잃어버린 인터넷·유선방송 케이블, 유선전화, 무선전화로 여자 세 명이 늘었다.
이름을 찾는다. 지나간 여학교 앨범이 펼쳐진다.
강 인 영 이 희 정 김 승 희
울고 싶은 남자
남자 이름 옆 숫자가 두 페이지에 걸쳐 파랗게 물들고 있다
29569870 29628870 29624870 29606870
180000 숫자가 부족해서 4000 숫자가 모자라서
여자 87명과 남자 4명이 죽었다.
나는 金이 묻혀있는 地下 속으로 들어가 시인을 만났다.
나는 抒情의 탈을 쓴 미래파 시인이다.
시인은 미래파 시는 시 같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섭섭했다.
정신주의가 스며든 생태 환경 주의적 시가 무엇인지
공부하려고 물이 스며드는 지하 속으로 들어간다.
나의 금전출납부가 열린다.
서정시도 있고 미래파라는 산문시도 있다.
나는 금전출납부에 갇히고 싶지 않아 뛰쳐나온다.
91명 중 여자 87명과 남자 4명을 PILOT HI-TEC․ C로
빨간 두 줄 긋고 죽였다.
여자 이름 옆 숫자가 네 페이지에 걸쳐 고정되어 있다.
29079170 29589870 29876870 31615170
29169170 29669870 29956870 31665170
29167870 29759870 30046870 31677170
29257870 28459870 30136870 31767170
29347870 28464870 30226870 31857170
29437870 28449870 30220370 31947170
29431870 28539840 30310370 31992170
29407870 28629870 30400370 32012170
29497870 28719870 30490370 32102170
29503870 28809870 30580370 32072170
29593870 28899870 30639370 32252170
28905870 30729370 32342170
28995870 30819370 32332170
29085870 30880370 32338170
29175870 30876170 32428170
29205870 30881170 32518170
29194870 30971170 32608170
29188870 31061170 32620170
29278870 31151170 32610170
29368870 31163170 32583770
29458870 31157170
29519870 31196170
29609870 31286170
29629870 31376170
31466170
31556170
남자 이름 옆 숫자가 두 페이지에 걸쳐 고정되어 있다.
29749870 29786870
29808870
29804870
숫자 옆에 되 살아 난 여자 이름 적어본다.
김 미 림 김 지 숙 차 지 미 신 은 주
강 한 나 서 미 나 장 세 와 민 소 진
곽 은 지 송 은 주 정 혜 승 노 란
김 소 연 성 지 현 이 현 숙 강 보 라
김 유 진 방 미 선 이 희 정 목 지 은
김 지 혜 박 순 애 임 희 경 허 지 영
김 진 아 이 인 경 윤 승 희 최 수 리
김 초 롱 한 세 희 이 경 미 최 경 미
김 희 선 황 아 름 박 명 신 조 현 정
나 선 숙 안 은 영 허 지 혜 정 정 화
신 미 정 이 수 향 이 준 아 임 지 혜
임 은 미 고 우 리 이 하 림
정 스 란 김 가 람 이 진 하
심 승 희 김 도 희 유 하 나
변 새 롬 손 명 화 이 보 란
박 민 혜 이 슬 비 김 나 영
김 효 정 이 정 봉 윤 현 정
고 하 나 이 재 원 이 아 현
임 수 미 노 민 희 이 혜 진
차 예 원 기 소 연 김 주 미
최 희 은 박 현 진
조 은 애 연 은 지
박 금 리 오 영 아
김 희 진 신 태 리
성 경 미
정 지 혜
숫자 옆에 죽어간 남자 이름 적어본다.
이 재 학 송 석 운
권 세 붕
김 용 면
김 창 중
눈이 아프다.
되살아난 여자가 자기 숫자 찾아간다.
너무나 인간이기에 인간 거부한 인간 세상에
뒤덮여 허우적거리는 가엾은 숫자
슬퍼지고 싶은 여자
여자 이름 옆 숫자가 네 페이지에 걸쳐 빨갛게 물들고 있다.
28899170 28989170 28987870 29077870 29167870
29257870 29251870 29227870 29317870 29323870
29413870
29409870 29489870 29579870 28279870 28284870
28269870 28359870 28449870 28539870 28629870
28719870 28725870 28815870 28905870 28995870
29025870 29014870 29008870 29098870 29188870
29278870 29339870 29429870 29449870
29696870 29776870 29866870 29956870 30046870
30040370 30130370 30220370 30310370 30400370
30450370 30549370 30639370 30700370 30696170
30701170 30791170 30881170 30971170 30983170
30977170 31016170 31106170 31196170 31286170
31376170
31435170 31485170 31497170 31587170 31677170
31767170 31812170 31832170 31922170 31892170
31982170 32072170 32162170 32152170 32158170
32248170 32328170 32428170 32440170 12430170
32403770 32389500 32369660
잃어버린 인터넷·유선방송 케이블, 유선전화, 무선전화로 여자 세 명이 늘었다.
이름을 찾는다. 지나간 여학교 앨범이 펼쳐진다.
강 인 영 이 희 정 김 승 희
울고 싶은 남자
남자 이름 옆 숫자가 두 페이지에 걸쳐 파랗게 물들고 있다
29569870 29628870 29624870 29606870
180000 숫자가 부족해서 4000 숫자가 모자라서
여자 87명과 남자 4명이 죽었다.
나는 金이 묻혀있는 地下 속으로 들어가 시인을 만났다.
나는 抒情의 탈을 쓴 미래파 시인이다.
시인은 미래파 시는 시 같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섭섭했다.
정신주의가 스며든 생태 환경 주의적 시가 무엇인지
공부하려고 물이 스며드는 지하 속으로 들어간다.
나의 금전출납부가 열린다.
서정시도 있고 미래파라는 산문시도 있다.
나는 금전출납부에 갇히고 싶지 않아 뛰쳐나온다.
추천0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잖이 헤매다가 시인들의 얘기에 솔깃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더욱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렇게 기픈뜻이 고맙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 am very dizzy.....
I need a calculator,,,,,,kimpoet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great poem....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탈을 벗고 금전출납부속에서 뛰쳐나온 말간 몸은 빨갛게 물들고 싶은데
미래파는 아직 보이지않는다...ㅎ 어려버라 어셔가의 몰락처럼 <포우作>
남자와 여자의 이름들이 몰락해져가는 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학이 숨쉬는 듯
여여하십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