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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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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089회 작성일 2006-06-15 14:08

본문



도둑맞은 사랑// 묵혜/ 오형록


살랑이는 바람이
마음을 뺏어가네
가지마다 흔들리는
싱그럽던 추억

그시절 그리워
울다 웃다 꽃으로 단장한
골 깊은 얼굴에 봄색시 손잡고
속절없이 방울진 아쉬움 성큼성큼 떠나려하네

구름따라 바람다라 가지마라 가지마
저 홀로 속닥이며 내 너와 함께 평생을 갈 것인즉
내 사랑이 저만치가네 아롱이는 그들이 그리도 부럽더냐









추천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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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옆에 제일 귀중한 사랑 계실텐데.....
세월따라 바람따라 흐르는 사랑 언제쯤 제 자리 돌아 오려나
건강 잘 지키시면 좋은 일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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