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의 매화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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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777회 작성일 2007-04-03 13:48본문
淸 岩 琴 東 建
지난해 식 재 한 매화나무가
꽃을 피웠다( 작년 이맘때 )
2년생 가냘프고 여린 묘목이었다
혹한과 쓰라린 고통 인내하였기에
작지만 예쁘게 자라
일곱 송이의 꽃을 피웠다
냉한에 떠는 꽃을 보노라니
애처롭고 눈이 시리다
삭 뚝 잘라 화병에 꽂아
오래 보고 싶은 마음 꿀떡 같다
물 주고 거름 주며 보살펴준
주인의 은공 아는지 모르는지
이듬해 더 많은 꽃피워
충실한 열매로 보답하겠지
2007 / 04 / 003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고맙습니다
황사에 주의 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꽃 송이를 세시는 것에서
시인님의 매화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하게 정성 들여 키워 가시니
다음해에도 더 많은 꽃을 피울 것입니다.
김철이님의 댓글
김철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에
갸냘픈 여린 묘목이 드디어 꽃을 피워 냈군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선생님 건안하시죠?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곱게 가꾸신 매화나무가 예쁜 꽃을 피웠어요. 아름답네요. 늘 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일곱송이 매화보다 더 고운 시심을 꽃피우시는 금동건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의 정성을 느낄 줄 아는 매화에게 배울 점이 많네요.
금동건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와요~~ ^^*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 많이 달리면 매화따러 가겠습니다 이듬해 더 많은
가지휘도록 충실한 열매로 보답하고말고요
연락 주시길 기다릴께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린대로, 가꾼만큼
거두어 주고, 맺어 주는
자연 앞에선 늘 배우고 또 배우게 됩니다.
이듬해 보답으로 더 많이 피워 줄 꽃들
기대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찬규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이은영 시인님
박정해 시인님
조정화 시인님
김철이 시인님
관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날 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목하는 기쁨
비길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요즘은 식목일이 따로 없더군요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벌써 매실이 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