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새벽에만 피는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31회 작성일 2015-06-29 12:58

본문

새벽에만 피는 꽃
 
淸 岩 금 동 건

새벽에만 불 밝히는 음식쓰레기통
뚜껑마다 홍등을 비춰주고
집 앞마다 빛나는 불꽃
언제 올지 모르는 그 사람을 위하여
다소곳한 방향만 바라보고
파리 모기 길고양이 득실거리는
전쟁터의 위험천만
밑동에서 피어오르는 천연의 향기
코도 찌르고 눈도 돌아가게 하는
음식쓰레기통이
새벽에 피는 꽃이었네.
 
2013년 7월 22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려진 음식을 꽃으로 승화시킨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빠져봅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 체험의 시 ,,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이님!
지난 달 그린 냐용입니다.
,,,,,,,,,,,,,,,,,,,,,,,,,,,,,,,,,,,,,,,,,,,,,,,,,,,,,,,,

모르는 사이 아는 사이


康 城 / 목 원 진


안녕하세요, 들려

스마트폰에 작시하다

고개 드니 언제나 정한 시간

지나는 키 큰 자전거 탄 청년이다


자전거 뒷짐 싣는

장치 큰 것 보니 패물

회수하는 자인 것 같은데

눈이 마주치어 어언 일 년이 된다


한 달 전부터인가

보는 것뿐만 아니라 고개

끄덕해 나도 끄덕 주다 보니

모르는 자 아는 이제 사이 되었다


그래서인가 그 청년

소리 내 아침 인사 주니

나도 안녕하세요, 인사했다

다음날 보면 먼저 인사 건네주자


새 구두 아프지 않고

첫 인사 깍 뜻이 받은 날

어쩌면 오늘 좋은 날 되리라

가벼운 거름 앞 동트기 시작이다

임원호님의 댓글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은
사시사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온종일 세상을 향해
상큼한 꽃을 던져주시는 분이십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가꾸어 주시는 덕분에
저희들이 매번 꽃을 피우게
됩니다
노고와 수고,이른 새벽 꽃가꾸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더운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이치는 낮은 곳에 있다고 합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낮은 시선으로 세상과 함께하시는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3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1-06-02 0
19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2 2012-01-26 0
191
보랏빛 향기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3 2012-09-11 0
190
동전의 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13-12-12 0
189
물리 치료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2015-06-08 0
188
엄마의 일기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15-10-19 0
18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2011-06-12 0
186
선거철 선거판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2012-01-30 0
185
가야 하나요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2012-09-13 0
18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2013-12-28 0
183
접시꽃 당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2015-06-23 0
18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2015-11-03 0
18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2011-07-06 0
18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0 2012-02-19 0
17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2012-10-01 0
17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2014-01-03 0
17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2015-06-24 0
176
좋은생각12월호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2015-12-07 0
175
달맞이꽃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2011-07-24 1
17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2021-01-08 1
1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2021-01-24 1
172
집에 들어오면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1-02-13 1
17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21-02-14 1
17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 2021-07-19 1
169
그곳에는 지금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09-04-26 1
168
당신의 미소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2012-06-03 1
16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18-05-20 1
16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2009-05-15 1
16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2014-12-11 1
16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2020-05-13 1
16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2020-08-22 1
16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010-02-11 2
161
올가미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9-04-17 2
160
엄마의 그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9-04-21 2
159
장맛비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2009-07-19 2
158
정든 고향땅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2010-02-19 2
15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2009-07-26 2
1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2010-02-21 2
15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19-07-23 2
154
고추잠자리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2009-08-12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