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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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
가을이다
울울창창한 높푸른하늘
뒹그는 가을바람
스치는 코스모스향
내겐 다감치 않은 게 없네.
다들 손님 맞을 준비를 하겠지
울긋불긋한 모자를 쓰고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고
홍당무처럼 얼굴은 빨개지겠지.
이 바쁜 가을날
어느 것 바라지 않고
어느 것 생각지 않고
그 울림을 따라가고 싶다.
여름에 잃은 것
가을이여 돌려다오
오롯이 그 기다림을 따라
잃어버린 추억 되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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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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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렸던 모든 것들이 황홀한 열매로 다가오지요
그 속 추억을 갖고서 내년 또한 훗날을 연상하며
기다림이라는 씨앗을 품고 가을을 맞이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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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허허로운 마음 뺏기지 않으려
안간힘 쏟으면 여름의 끝자락을
부여잡아 보지만 가을 손님이
점점 가까워 집니다
어이 할 수 없는 가고 옮의 진리 인걸요
그렇게 물러나듯이 또 그렇게
찾아 오겠지요 추억이란 그러한가 봅니다
좋은 작품 앞에( 가을 날 ) 추억 찾아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