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떤 나무의 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2019-12-02 09:24

본문

어떤 나무의 변辯


                            조소영


얽매이지 않고
욕심 없이 자유롭게 크는
그저 넉넉한 그늘이고 싶었다

어느 날 속절없이 잘려 나간 아쉬움은
애틋한 그리움이 되어
드리는 기도

길손이 주워 올린 가을은
책갈피 속으로 사라지고

하늘을 버리고
뿌리를 버리고
밑동만 남겨둔 나무

지친 걸음을 받아 안는 벤치로 태어났다

그는 그저
넉넉한 그늘이고 싶었는데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3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3
오월 산에는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19-11-11 2
열람중
어떤 나무의 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19-12-02 2
71
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20-01-01 2
70
무릇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20-08-15 2
69
용담초 당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2019-10-11 2
68
들꽃 향기 그윽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9-12-02 2
67
기다림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2 2020-01-01 2
66
꽃이 나에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2020-09-15 2
65
손톱 끝에 핀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9-11-12 2
64
꿈 같은 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2019-12-02 2
63
감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20-01-04 2
62
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2019-10-14 2
61
순돌이네 봄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2019-11-12 2
60
버들강아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19-12-09 2
59
함께 걷는 여정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20-01-04 2
58
위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20-09-23 2
57
봄 향기를 싣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19-11-14 2
56
희망 노래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19-12-09 2
55
삶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20-01-04 2
54
녹두별 나비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19-11-14 2
53
칠월의 황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19-12-09 2
52
중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19-10-21 2
51
고독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2019-11-14 2
50
눈물에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19-12-13 2
49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19-11-17 2
48
봄이 오는 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19-12-13 2
47
고독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2020-01-11 2
46
보리밭 바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2019-11-17 2
45
당산나무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19-12-13 2
44
천년의 소리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19-11-17 2
43
동토 속 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2019-12-19 2
42
봄 편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2020-03-19 2
41
바닥에 핀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2019-09-30 2
40
빈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2019-11-21 2
39
고목의 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19-12-19 2
38
대설주의보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21-03-01 2
37
한 그루 위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2019-09-30 3
36
뒷모습을 바라보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2019-11-12 3
35
자반고등어 한 손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2019-09-06 3
34
딱새가 남긴 편지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19-10-14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