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크레이터의 문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320회 작성일 2017-07-22 22:07

본문

 
크레이터의 문화

人間의 神은 人間이 살아 숨쉬는 한군데를 지정해 놓았다
보이지 않는 지구에서 약 7700만 km 떨어진 水星
날개달린 천사가 우주를 떠돌다 머문 곳
우리의 신부(新婦) 웨딩드레스 끝자락
지구 끝까지 덮고도 남아 감싸 안는다
수성(水星)에는 인간이 살지 않는 분화구가 있지만
지구에는 나의 모든 것에 계속 머리 흔드는
인간이 살고 있는 분화구가 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신비의 세계
여름에 태어나 더위 타고
겨울에 태어나 추위 강한
인간이 머물 수밖에 없는 굳어있는 영토
분화구 안 폭발하는 문명 업은 문화
지옥에 떨어진 부서지는 흙이 달아난
흩어진 지구 표면 조각 
저 끝 해안에 닿은 선 끝은 절벽
그래 알 수 있는 이야기는 알 수 있고
누군가 알 수 없는 사연은 알 수 없지
지금도 죽어가는 현장에 갈 수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겠지
그래 수성에도, 달에도 분화구는 있어
누군가 언젠가 큰 소리 쳐도 떨어질 구멍이지
기다려봐 다음에 ‘하늘의 새’, ‘하늘나라’
그 다음에 ‘구멍 있는 곳에 기어가는 게가 있다.’를 쓸 깨
기어가는 것은 전에 없었어, 지나간 재래시장에 있어 지
무지개가 있는 세상은 없어
태양은 서커스를 안하 지
태양은 단지 뜨거울 뿐이야, 그대 그 태양 바라보았나.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검은 우주에도 충돌로 일어나는 무수한 변화처럼
지구와 인간세계에 있어서도 여전히 충돌의 반복이 생기고 있지요
충돌 상호작용에 기인하는 생명의 진화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다만, 그 작용의 결과를 지켜 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성의 하루는 지구의 176일에 해당하지요
태양의 퀘도를 도는 수성은 심한타원형이고
공전의 주기는 88일로 행성중 가장 짧고
평균퀘도가 48km/s로 가장 빠르다 합니다
수성표면에는 지구처럼 분화구가 있지만
지구처럼 큰 구덩이는 없다 합니다
지구처럼 주변에 자기장이 있어 핵이70%철로 존재하는듯 하답니다
메리큐어 은빛나는 금속이라고도 하고
 수은,진성 이라고도 부르며
수성은 관찰하기 어렵다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9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2009-10-08 2
38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16-04-22 0
3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2009-01-16 8
38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2009-05-05 2
3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2015-08-22 0
385
빙점(氷點)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2009-12-03 4
384
생체실험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2010-04-19 3
383
눈물론 댓글+ 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2009-01-09 7
382
아이거 빙벽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2010-01-05 7
38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2009-04-02 2
38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21-03-18 1
37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20-12-07 1
37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15-10-13 0
37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2009-08-13 5
37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09-03-30 3
37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2008-12-16 5
3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2010-02-22 4
37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2015-02-27 0
3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2009-05-07 1
37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2015-11-03 0
370
비가 눈이 되어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2010-05-18 5
369
FTA 돼지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2015-12-04 0
36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2008-12-21 1
36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2009-08-05 2
366
선로의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2016-01-07 0
36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2010-03-18 4
36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0-03-08 3
36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009-04-17 1
36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2020-11-23 1
36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2017-01-12 0
36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2009-01-02 9
35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2010-02-01 8
35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2009-03-20 5
35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2010-02-24 4
356
시금치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2015-03-09 0
355
성숙한 시간 댓글+ 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2010-04-12 4
35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2009-04-13 4
353
벚꽃이 질 때 댓글+ 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2010-04-20 7
352
신장개업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2009-01-19 5
35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2021-01-2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