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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가랑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63회 작성일 2008-07-02 13:53

본문

        철없는 가랑비



                          청운 / 현항석

   


하늘은
내 마음처럼 어둡고

바람이
알랑알랑 거려도

푸른 잎은
님인 양 미동하지 않는데

가랑비만
철없이 오락가락 거린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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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손짓에 미동도 않는 초목의 잎새를 적시고 있는 가랑비가
조금은 미워보이게 하는군요. 좋은 시 잘 뵈었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진주도 오전에는 한 동안
세차게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가랑비가 내리네요.
이럴땐 가랑비도 미워 지네요
좋은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현항석 시인님!
먼저 지난 출판 기념회시 상면하게 되어 기뻣 습니다.
철없는 가랑비의 시향에 현시국을 풍자하는 마음같이
느껴지는지 답답한 심정이군요. 갈수록 시국은 혼란하기만하니
서민을 위한 생존 전락은 간데도 없고  네탓이냐 , 내탓이냐
이념 놀이만 하고 있다니 한심하기만 하군요.
좋은 하루 되시고 건안하세요 ~ 살롬~ 대전에서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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