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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석양(夕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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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247회 작성일 2007-09-14 09:37

본문

일몰

해가 지는 시간
뉴질랜드에 처음 방문 하는 날
오클랜드는
저의 연인이 계신 곳이랍니다.

남들이 보잘것 없이 여기는
그 들을 보살피기 위해 애쓰시는 많은 보살핌이 있는 곳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뺑뺑 돌다가 한 시간 동안 감상하다가
겨우 남긴 그 컷

멀리 계신 시인님!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그 장면을 보여드립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제가
3주동안 2년에 걸쳐 장애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곳이기에 꼭 저의 고향같기도 하며
항상 그립고,
시간이 나면 매년 1월에 하는 캠프에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그 곳은 항상 저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답니다.
지금도 그 곳이 그립습니다.
보잘 것 없는 곳에도 의미를 부여하면
희망을 줄 수 있음을 보여 준 일몰을 보여드립니다.
타국에서도 항상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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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몰.bmp (0byte) 1회 다운로드 | DATE : 2007-09-14 09:37:27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헤 작가님을 위해  경건한  마음을  세우고 싶네요.
늘, 구석진 자리에서  그렇게
아름다움을 실천하시는  작가님.
아름답습니다.  역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12년 전에 NZ에 들려 약 2주일 정도 답사하였었습니다.
그곳은 방을 빌려 자기들이 살림하도록 식기 가구가 갖추어 있는 것은 아주 편리하였었습니다.
청명한 날이 많고 면양이 인구보다 많고 신록 지가 개발지보다 많고 계절이 우리와 반대이고 남극에 가깝고
신록이 우거진 牧가의 나라라는 인상이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새 이민이 많이들 가셔서 처음엔 익숙할
때까지는 여러 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그러나 원래 근면한 우리 민족은 어디 어느 나라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시인님이 멋진 사진을 보여 주시고 벌란 티의 어진 모습과 행적을 다시 존경의 마음으로
되새겨 보고 있습니다. 뵈온지 약 일 년이 되어옵니다. 서방님을 비롯한 가족님들 그리고 같이 뵈온 어여쁜 따님 두루 건강
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학습에 쫓기는 메일입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글과 사진을 같이 보며 예기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사연도 아름답고, 님과 연인도 아름답습니다.
천사가 따로 있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전, 지금 미국의 동해안 도시에 출장 중인데,
이제 님을 생각하며, 밤바다를 거닐까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글원속에 머물며
천사의 미소를 떠 올리고
빙그래 웃음 짓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시심으로
행복한 문우이시길 바랍니다.

김경근님의 댓글

김경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夕陽에서 한미혜 시인님의 맑게 밝게 미소가운데 평안함을
던져주시는 모습이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ㅡ석양노을 끝자락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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