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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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122회 작성일 2007-10-30 10:51본문
/소택 장대연
단 하루만이라도
산뜻하게 이루고픈 꿈이 있어
철저하게 비워진
공간을 향한 간절한 소망은
거듭되는 실책 속에
오르지 못할 나무로만 커가고
가난한 의식의 바람벽에
눌러 붙어 떨어질 줄 모르는
위선과 탐욕의 더께와의 씨름
어김없는 무승부로 끝이나니
복사기 되어버린 일기장엔
다섯 글자 - ‘오늘도 실패’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장대연 시인님 꼭 성공 하십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신글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번을 찍으소서. 그리하면....ㅎㅎㅎ
의지확인이 필요한 꿈인가 봅니다.
소망 이루시기를......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실패>하셨나요 시인님?
복사기가 되어버렸지만 날이 갈수록 희미해 지진 않던가요?
위선과 탐욕과의 싸움에서 무승부는 괜찮은 점수 아니던가요.
전 오늘도 KO 랍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의 실패 내일의 성공이지요 고맙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의 격려의 귀한 말씀들 감사히 받습니다.
아직도 재도전의 의지가 남아있으니 되풀이되는 무승부는
절반의 승리라고 여겨도 되겠지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기를 쓰시는군요.
저도 약 50여 년 쓰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복사가 되어버린.,"보고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게 합니다. 지금에 와서
저에게는 비망록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니 쓸 수 없는
일기입니다. 나의 걸어가는 발자국이 되어 있어서..., 꼭 "오늘은 성취"의 날 있습니다. 단념 마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패는 성공의지름길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승부로 끝남이 오늘의 성공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여운이 지속되는 `다섯 글자`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장대연 시인님,
그 복사기 상품 이름이 '실패' 복사기 아니예요?
그 복사기 요즘 리콜 한~~창인 제품이니까,
얼른 가셔서 신제품으로 바꿔오세요.
신상품 이름이 '성공'이라던가? '행복'이라던가? 그렇던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