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예상 외의 리스크 < 예상 외의 손해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26회 작성일 2007-11-09 10:32

본문

예상 외의 리스크  < 예상 외의 손해 >
 
 
康 城 / 목원진
 
 
걷잡을 수 없이
 
슬프고 괴로우면,
 
홀로 눈 감고 구속된 마음 떠나
 
나의 심신 밖에서 자기를 냉정히 바라보자.
 
 
그 일의 시작은
 
절차와 순서와 사람과
 
법 귀와 금전의 오감이 정하여져
 
내일의 경제적 흐름에 결과를 보게 마련이다.
 
 
일의 모든 과정과
 
예측을 자기에 유리하게
 
생각하여 시작하였던 것이지만,
 
결과는 각자에 따라 이익도 얻고 손해도 본다.
 
 
손실로 오는 아픈 결과
 
원인, 다른 곳에 찾으려 말고
 
나의 판단으로 결정한 것이거늘
 
남을 원망함은 비길 데 없는 어리석음이다.
 
 
손해 본 리스크로
 
약한 마음이 괴로우면
 
조용히 혼자 눈 감고 잡념을 버리어
 
밤하늘의 뜬 고운 별을 하나 둘 헤아려 본다.
 
 
잠 못 이루고
 
입맛은 떨어지고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면
 
산등성에 올은 날을 회상하며
 
산하에 보이는 것을 확인해 보자.
 
 
집마다 성냥갑 같고
 
달리는 차량이 개미같이 달리고
 
모든 것이 한눈에 작게 들어올 것이다.
 
 
손해에 관련된 사람
 
미워하는 마음 버리고
 
평정심으로 만나 공평한 맘으로
 
접하여서 그도 괴로운 것을 인식하자.
 
 
눈을 조용히 감고
 
다음은 나 아닌 눈과 마음으로
 
냉정히 공평한 시야로 볼 수 있는
 
제 삼자의 심경을 조용히 간직하여 보자.

 
손 대인 출발이
 
나에게서 시작이었고
 
그 원인이 밖에 없다는 것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운 것도
 
내 안에 근원이 있다는 것임을 자각하자.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상치 못했던 일로 물질적인 혹은 정신적인 피해가 오면 우선 감당이 되지 않아 스스로
많이 힘들어지지요. 유타대 심리학 연구교수로 계시는 지인께서 스트레스 해소와 anger management 에 대한
세미나를 몇번 해주셨는데.. 시계를 눈 앞에 가까이 대고 보면 그 시계만 보이는 것처럼 문제만 골똘히 생각하면
빠져나올 구멍이 없으니 멀리 놓고 크게 보라고 하시더군요. 지나고 나면 별게 아닐 수도 있구요.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표출해 내는 것도 중요하다구요. 비밀이라면 쪽지에 써서 찢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밖으로 꺼내놓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런 시각에서 보면 우리 시인들은 얼마나 축복 받은 건지요.
기쁨이든 고통이든 언어로 늘 표출해내니까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일이든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하는데...
이월란 시인님 말씀처럼 우리 시인은
해소할 방법을 아니까 행복한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신글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잃을 것이 무엇입니까.
얻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다  내마음안에  이미  있는 것을요.
스스로 傷하면  죽음보다 깊은 나락이  다가오지요.
비우라고 선현들은  말씀 하시지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대인 출발이
나에게서 시작이었고
그 원인이 밖에 없다는 것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운 것도
내 안에 근원이 있다는 것임을 자각하자. >
귀한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4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5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6-12-13 6
4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2006-12-29 6
452
오월의 비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7-05-22 6
45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2007-08-01 6
450
사춘기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2008-02-21 6
44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7-06-09 6
44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008-02-23 6
447
꾸부러진 오이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008-07-17 6
446
행복한 걱정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2008-10-30 6
44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7-11-07 6
444
봄을 캐어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2008-04-15 6
44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8-01-05 6
44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8-01-28 6
44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8-09-19 6
4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2007-05-26 6
열람중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2007-11-09 6
43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8-02-29 6
437
물 과 그림자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8-04-17 6
43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2008-09-24 6
435
콩나물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8-04-18 6
434
물과 그림자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7-01-19 6
43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2007-02-22 6
43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03-10 6
43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2007-05-31 6
43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2007-07-05 6
4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2008-01-11 6
4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2008-11-17 6
427
이월의 봄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2008-02-08 6
426
그리운 片鱗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2008-11-19 6
42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7-05-16 6
42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7-10-08 6
42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2008-02-12 6
422
섣달의 이파리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7-12-12 6
4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2008-01-16 6
4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7-12-13 6
419
안갯속의 축복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08-10-17 6
41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7-07-12 6
41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7-12-14 6
416
오일장 아저씨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08-01-18 6
415
만남 ㅡ4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007-03-17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