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 끄고 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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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고 자자
/小澤 張大淵
긴긴 세월 풍상에 이골 난
옹이투성이 노송쯤은 되어야
깊고도 진한 솔 향 내뿜어
태산도 깨울 수 있다더니
그런가봐
한두 개 박힌 응어리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가봐
불 끄고 자자
멍 자국 다 지워진 빈 가슴에
향기 고운 詩心이 고일 리 없지.
/小澤 張大淵
긴긴 세월 풍상에 이골 난
옹이투성이 노송쯤은 되어야
깊고도 진한 솔 향 내뿜어
태산도 깨울 수 있다더니
그런가봐
한두 개 박힌 응어리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가봐
불 끄고 자자
멍 자국 다 지워진 빈 가슴에
향기 고운 詩心이 고일 리 없지.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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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깊이 담긴 글에
마음 젖어 갑니다
선배님 건승을 기원 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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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향을 가슴에 새기고
마음에 음미하렵니다
건필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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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끄고 자면
고은詩심이 더 나지요
고맙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종의 자학의 시 같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좋은 글 뵙고 있으니, 그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잘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