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고양이에게 젖 먹이는 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84회 작성일 2008-01-24 13:56

본문

고양이에게 젖 먹이는 여자


                                                                                이 월란



서기 이천년 전에 세상이 망한다는 노스트라다무스에게 빠졌던 어린 날
세상이 쫄딱 망하기 전에 아이 하나 낳아보고 싶었네, 나이를 손꼽아 헤아려
다 큰 여자 하나가 되어보고 싶었네, 옛날 옛날 어린 날에
이제

여자가
되어
소원대로 아기를 쑥쑥 낳은 여자, 돈독이 올라
젖 말리는 당의정 씌운 알약을 쵸코볼처럼 주워먹으며
낳은 아이 소가 대신 키웠네
낳은 자랑 말고 젖 먹이는 자랑 하라고 로라박사가 카스테레오 밖으로
침을 튀길 때마다 범법자가 되어 발목이 불끈, 제한속도를 넘어버리는 여자
젖 먹이는 여잘 보면 눈이 뒤집혔네
젖 빠는 아일 빼앗아 소젖을 대신 물려주고
너도 돈독 좀 오르라고 소리치고 싶었네
소젖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엄마소를 찾아 나가버리고
엄마젖이 그리운 그 아이가 내민 지폐 몇 장에 팔려 온
생후 6주된 아기고양이 한 마리, 저민 빈가슴에 품고 젖을 물리네
고양인 미야오 미야오 <넌 내엄마가 아니야> 소리치는데
서기 이천년이 지나도 세상은 아직 망하지 않았고, 숯등걸 타는 가슴
오늘도 젖은 나오지 않네
                                               
                                                                            2008-01-23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젖 하면,
아기에겐 모유가 제일이라 하지만,
안타깝게 풍족히 나오질 않아 牛乳로 성장하는
아기 많은가 봅니다. 보면 덩치 크나, 전염성 질환에는
母乳로 자란 아기에 비해 저항력이 세지 않더군요. 재미있는
<고양이에게 젖 먹이는 여자> 잘 감상하였습니다. 여기 지금 눈이 날립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제수씨도 젓이 나오지 않아 분유(소젖)을 먹입니다.
하지만 젖이 나온다 하더라도 여자들은 아이 젖 물리기에 인색한 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시스템도 부족하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 모유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금양체질과 금음체질, 수음체질은 분유(소젖) 알레르기가 잘 생깁니다.
수음체질은 소화성 알레르기가, 금체질은 동물성단백질 거부에의한 알레르기가 잘 생깁니다.
특히 금양과 수음의 유아 알레르기는 분유에 의한 것이 많지요.
그것은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현재의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슬프게도 오컬트에 속하는 지라
아기 때부터 쌓여져온 언발란스가 결국 커서 큰 내과적 병이 되는 원인을 아직
서양의학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음체질과 금체질이 모유가 나오지 않는다면 콩단백질을 추출한 분유를 쓰면 좋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은 거이 모든 체질에게 해로움이 없죠. 영양소의 질도 동물성 단백질에 떨어짐이 없구요.^^*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다?
이것이 서양의학의 결론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똑같은 음식을 먹고 나서의 반응이 서로 다릅니다.
기름기 많은 것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신선한 야채를 먹어야 기운이 나는 사람도 있고
땀을 내야 피로가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땀을 많이 내면 피로해지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한가지로 공통지은 서양의학은 1/4 만 맞는 의학이지요.

한사람의 정확한 분석은...
제가 다음카페 /  8체질&휘트니스 / 카페지기인데
그 안에 감별방이 있어 회원들을 감별해주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특성은?

8체질중 어떤 체질이며
주위환경(몇번째의 형제)

혈액형
별자리를 조합하면
한 사람의 특성과 성향 등이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8체질만 가지고 한 사람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요.
그래서 주위환경과 띠, 혈액형, 별자리(오컬트)를 조합했더니
한 사람의 특성이 꽤 정확히 떨어지더군요.^^*

지금 많은 8체질 학자와 한의사가 과학적으로 감별하는 법을 연구 중이며
현미경과 망원경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과학, 의학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8체질학이 눈에 보이는 과학, 의학이 되는 날
이상향의 처음 문이 열린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8체질학에 피미쳤던 거구요.^^*

이제는 12번의 병원입원에서 얻은 8체질의 원리 이해에
더이상 이 학문에 미칠 근거가 없어졌습니다.
이젠 기다림의 미학만 남았군요.^^*

추은 날씨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고양이 참 행복한 고양이네요 ㅎ 저는 님의 맛있는 시를 먹는답니다. 우리가 시를 쓰는 것 세상에 젖을 먹이는 그런 아름다움 아닐까요? 소가 시를 먹으면 육질이 좋아질거고 고양이가 시를 먹으면 정겨운 친구가 될 것이고 사람에게 시를 먹이면
삶의 비타민이 되지 않을까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세상이  왜  망하지  않고
오늘도  쌩쌩  돌아 가는지요  ㅎㅎ
나오지도 않는 젖을  고양이는  먹여야 되는 모성이
조금은 미워 지네요.
소젖이나 먹어야 되는 아이는  머리속에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요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랐던
소젖을 먹고 자랐던 부모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고 안다면
그 아이의 성장에 큰 문제는 없을듯 싶네요.
다만 체질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시인님의 고운 시심,엄마의 따뜻한 맘이 이곳까지 전해집니다.^&^
늘 행복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60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80
버뮤다 크루즈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08-04-07 7
37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8-05-17 7
378
꽃덧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2008-02-23 7
377
푸른 언어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 2008-04-09 7
376
눈꽃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2007-12-23 6
37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2008-03-13 6
37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2008-10-17 6
373
그리고 또 여름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7-03 6
37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8-03-16 6
37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8-04-14 6
370
꿈꾸는 나무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2008-05-30 6
36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7-12-28 6
368
광녀(狂女)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8-02-27 6
367
동목(冬木)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2008-04-15 6
36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08-08-22 6
365
나를 건지다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2008-02-08 6
36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2008-03-18 6
363
그네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8-05-05 6
362
혓바늘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8-07-29 6
361
곱사등이춤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08-01-03 6
360
춤추는 노을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8-04-18 6
359
죄짐바리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2008-06-02 6
358
목소리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8-01-04 6
열람중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08-01-24 6
35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8-05-07 6
355
산그림자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2008-01-05 6
354
봄탈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8-04-21 6
353
연애질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2008-08-04 6
352
눈(雪)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2008-01-26 6
351
흔들리는 집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8-03-06 6
350
의족(義足)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2007-02-04 6
349
태양꽃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8-05-14 6
348
배란기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8-04-25 6
347
사람의 바다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2008-04-26 6
34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2008-03-12 6
34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8-01-15 6
344
미음드레*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8-04-29 6
34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2007-07-14 5
342
머핀 속의 사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8-05-02 5
341
겨울새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2008-03-17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