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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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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008-02-23 13:11

본문

꽃덧


                  이 월란



은하동굴에서 내려온
숫별 하나
품었던 지난 밤
모롯바위 틈에서
꽃씨같은 샛눈을 뜬 아침
햇살 마신 한 뼘 흙덩이
잉태의 설레임으로
울렁거리고 있다
       
              2008-02-22



* 은하동굴 : ‘블랙 홀’을 비유한 말
* 모롯바위 : 무리진 바위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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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상은 늘 멋집니다..
미국에도 봄소리 들리는지요..여기는 봄의 향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들레 홀씨가 은하동굴 속을 나들이 하다
햇살 마신 한 뼘 지구에 꽃을 잉태하는 군요.^^*

시인님의 글에 새봄의 도란도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꽃밭이 일구어지면 아무도 모르게 봄꽃 하나 훔치렵니다.
용서해 주실거죠.^^*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덧 하면,
인 덫도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봄이 신음이 흙덩이뿐만 아니라
누리 속에 웅성거림이 요란한 즈음 같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도 입덧을 하는군요...새로 알았습니다. ^^
은하동굴이라는 표현도 신선하구요...
새로운 생명의 잉태는 언제나 힘들고 암흑과도 같은 날이 있어야 하는가보죠..
좋은 시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덧!
힘든 일이 닥쳐도
꽃덧임을 깨닫게 해 주는
이월란시인님의
그 지혜로움으로 항상 위안을 얻겠습니다.
항상 마음에 평안을 주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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