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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058회 작성일 2008-03-12 10:52

본문

- 초승달 -
          / 푸른학


초저녁
별을 바라보는
가냘픈 초승달

아 너는, 너는
하늘이 보는
방년의 비구니 눈인가
꽃 나이 수녀의 눈인가

달아, 달아
가냘프게 뜬 눈
점점 커져
세상 다 볼 수 있을 때

내 여린 마음 한 번
쳐다봐 다오
아직 모르는 내 사랑 한 번
쳐다봐 다오

오늘도 설레임 안고
널 기다려 본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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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썹같은 초승달도 반달이 되지요, 반달도 둥근달이 되지요.
둥근 달같은 동그란 눈으로 시인님께 설레이는 사랑이 다가오시길요..
시집 출간 거듭 축하드려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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