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단풍 널 닮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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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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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8-09-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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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풍 널 닮고 싶다
/小澤 張大淵
신록이 유행의 대세를 이루던 시절
초록의 행진 변두리에 비켜서 있던
어줍은 이방인이었지만
코앞에 들이닥칠 겨울 문턱에
추레한 몰골로 움츠린 낙엽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추풍을 겨드랑이에 끼고
농락하고 있는 네 앞에만 서면
사진에 담고 싶어져 네게 기대는 나
사람들아 손가락질 마라
발악이라 수군거려도 버릴 수 없는
중늙은이의 소박한 꿈 한 조각이려니 하렴.
/小澤 張大淵
신록이 유행의 대세를 이루던 시절
초록의 행진 변두리에 비켜서 있던
어줍은 이방인이었지만
코앞에 들이닥칠 겨울 문턱에
추레한 몰골로 움츠린 낙엽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추풍을 겨드랑이에 끼고
농락하고 있는 네 앞에만 서면
사진에 담고 싶어져 네게 기대는 나
사람들아 손가락질 마라
발악이라 수군거려도 버릴 수 없는
중늙은이의 소박한 꿈 한 조각이려니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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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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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우님들 모두 안녕들 하시지요?
실은 제가 근자에 집안에 우환이 있는 관계로 빈여백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소 안정되어질것 같습니다. 곧바로 활동 재개하겠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기에 우선 급한대로 인사 드립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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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랫만입니다.
주신 글 속에 시인님 마음 보이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 합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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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대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하루 빨리 좋은 소식 기다리면서
시인님 모습을 뵙기를 ~~~
힘내시고 9월은 더욱더 행복 하십시오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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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대연 선배님!
주신 글 잘 뵈었습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