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012-09-13 05:21본문
가야 하나요
淸 岩 琴 東 建
스멀스멀 뒷걸음질에
벼 이삭 고개 숙이고
참새들의 요란한 비행은
고추잠자리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하늘만 바라보며 방긋 웃던 해바라기
튼실한 씨앗 가슴에 품의며
미동에도 일렁이는 연분홍빛 코스모스
여름날의 끝자락 밀어내고 있다,
2012년 9월 4일 作
추천0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가을의 여정을 노래하듯 시어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
좋은 계절 건필 하시길 바라면서
가을빛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이 주는 작은 평화,혼탁한 이사회도 더도 덜도 말고 이만큼의
사랑스런 마음이 세상에 펼쳐져으면 합니다.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