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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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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821회 작성일 2014-04-13 13:43

본문

<손바닥선인장>
 
                                          김혜련
 
당신은 무슨 원망이 그리 많아
모난 데 없이 둥글둥글한 그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바늘침보다 날카로운 가시로
온 몸을 무장하게 되었나요?
 
허허,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요만
당신의 눈빛이 하도 절실하여
대답해 보리다
멕시코 어느 땅에서
불타는 마음을 나누었을 조상님을 추억하며
멀고 먼 이국땅 제주 월령리 바닷가
모래톱에 발을 묻으며
이승 저승 안 가본 데 없이 다 가 보고
전쟁보다 무서운 살인적 가뭄과 추위에 맞서
백 년 동안 알몸으로 싸우다 보니
결국 이렇게 첨탑보다 붉은 가시가
온 몸에 훈장처럼 솟아납디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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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인장의 가시는 사막 지역에서 수분 증발을 최대한 보호하고
동물들로 부터 살아 남기 위한 역활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막지역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자기방어에 필요한 모양과
생리를 가지고 자라는 식물이라 하지요
식물이나 우리 인간이나 삶의 치열한 자세는 다르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님, 반갑습니다. 손바닥선인장의 생명력 대단하지요. 손바닥선인장이 백년초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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