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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파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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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3건 조회 1,838회 작성일 2005-08-15 01:35

본문

- 산 파도 2

一中/林男奎 더운 날 부는 산 바람 파도 되어 휘몰아치고, 청설모 여물지 않은 도토리 줄기째 자르다가 산파도 쏴아악 거세게 몰아치니, 아. 이놈, 지나는 머리 위에 똥 싸고 달아난다. 나뭇가지가 제멋대로 파도에 휘이익 탁 부딪히고 독버섯이 가루를 날리는, 바람도 겨드랑이를 스치고 지나다가 뒤돌아 가서는 거센 소용돌이로 무자비하게 내 산책길 휩쓸고 가는 산에 이는 파도가 거센 날이다, 그래도 나는 반갑다. 자연의 소리는 언제나 나를 사로잡는다. 그래서 자연을 미치도록 사랑한다. 이제 예서 더 생각이 없다. 오늘도 정지시켜 CD 2집에 넣으련다. 20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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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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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8-15 11:37

언제나 청량한 숲은 가슴에 상쾌한 행복을 선사하지요?
아침에 좋은 글보고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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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8-15 17:50

임남규 시인님의 산책코스를 배경으로 쓰신 것 같군요.
그렇지요.
자연의 소리만큼 우리를 사로잡는 일이 그리 많지 않지요?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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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8-17 19:30

아름다운 영상과..글 뵙고 갑니다.....건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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