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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사람처럼 맑게 보일때가 있다..] 교도소에서 온 세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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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39회 작성일 2005-10-28 00:04

본문

지난 달에 교도소에 시사문단을 구할 수 없다 하여.. 동안에 단행본과 시사문단등 한박스를 보내 주었습니다.

시사문단이 그 사람들에게 희망과 좋은 생각을 줄 수 있다면 하였는데.
며칠전 사무실에 또 편지가 왔습니다. 그 시사문단을 본 다른 분이었습니다.

어제 눈물이 핑 돌더군요. 시사문단을 읽고 하도 봐서. 떨어져 밥풀로 붙여 보았다는 글에 말입니다.

좋은 작품 많이 창출 하셔서. 시사문단 지면에 좋은 작품으로 옷을 입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말많은 날들 보다. 좋은 작품 창출 하는 날들이 아까울 뿐 입니다. 서로가 용기주는 문단  그 용기로 좋은 작품 창작 하고 그리고 신작작품을 발표 하는 과정 말입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늘이 사람처럼 맑게 보일때가 있다..] 란 제목에 오늘 하루 하늘을  한 번더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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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래서 우리는 아름다운 만남의 꽃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행복의 도구로 삼아야 합니다.근호님처럼.

박영실님의 댓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푸실줄 아는 손근호 시인님 ^^*
늘 감사 합니다
이렇게 시사문단의 훈훈한 인간미를 손수 실천 하시는 모습 본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번에 읽은 기억이 납니다. 좋은 일입니다.
문인들이 나서야 할 일이기도 하며 그 것이 보람이 클 것입니다. 힘들어 하는 곳에 찾아가면서
용기를 주는 시사문단이기를 바랍니다.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될분/ 싹 하나? 가
보 입니다.
어떤 연유에서 영어의 몸이 되셨는지 알수는 없으나
새옹지마/ 전화위복
환경에 잘 적응하여 비상했을때 그것은 삶을 극복하는
또 다른 성공 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래 봅니다
문학의 힘은
강하다는 결론하나가 또 생겼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적이군요, 손시인님!
각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마다 교도소가 하나씩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월 한두권씩이라도 보내주시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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