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정해년 벽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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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공 존
(정해년 벽두에)
청운 / 현항석
둘러보아라.
산 따로
들 따로
물 따로
바람 따로가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시간이란 것은
하루와 한달과
일년을 나눌 수 있지만
하늘을 보아라.
어제와
오늘이
다르더냐?
내일도 같을 것이다.
엉킬대로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산과 들 물과 바람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그러하니
크고, 작음으로
있고, 없음으로
이쪽, 저쪽으로
나누지 말고 함께하자.
둘러보아라.
산 따로
들 따로
물 따로
바람 따로가 아니다.
(정해년 벽두에)
청운 / 현항석
둘러보아라.
산 따로
들 따로
물 따로
바람 따로가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시간이란 것은
하루와 한달과
일년을 나눌 수 있지만
하늘을 보아라.
어제와
오늘이
다르더냐?
내일도 같을 것이다.
엉킬대로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산과 들 물과 바람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그러하니
크고, 작음으로
있고, 없음으로
이쪽, 저쪽으로
나누지 말고 함께하자.
둘러보아라.
산 따로
들 따로
물 따로
바람 따로가 아니다.
추천1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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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함께 공존하는것이 아닐까요?
자연의 섭리에 우리의 인생도 더부러 공존하면
함께가야자요
새해에 시인님의 뜻하는바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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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따로따로가 아니라 시인님께서 뜻하시는바와 같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연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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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미가 주는 교훈을 되뇌면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새해엔 더욱 복된 날이 되소서.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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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이 깊습니다 따로따로가 아니라 공존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2007년에도 모두 늘 새로운 날인 듯 좋은 일만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bi/bighyun.gif)
김영배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차연석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귀하신 걸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으로 풍성하신 정해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