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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폭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08회 작성일 2006-07-15 22:09

본문

용수폭포

묵혜/오형록


천상의 청정수 한곳에 모여
기다렸던 부활의 시간
끝없이 생성되는 하얀 그리움
코끝에 감지된 비릿한 기운
눈을 감고 손을 모으니
120척 거구 물장구치며
금방이라도 승천할 기세
믿음직스런 아귀에
번쩍이는 여의주
세차게 쏟아지는 물길 거슬러
상상을 초월한 격렬한 몸짓
산천초목 기립하여 우러러본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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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방이라도 번개를 맞을 것 같이 번쩍거리는 까만 밤!
용소폭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상상해 봅니다. 번쩍거리는 여의주가 더 반짝일 것 같은
어둠 속에서도 비가 오면 더욱 격렬한 몸짓을 하는 폭포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느껴봅니다. 너무도 작은 저를 느끼며^^*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글 뵙고 갑니다
장마에 피해 없는 시간이 되시어요
여기저기 태풍에 장마피해가 심합니다
다행히 살짝 피해가는 시간이 되시어요

고운 황금연휴를 즐기시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포에 다가가면 그 웅장한 소리 가운데서도 고요함을 느끼곤 합니다
지상에서 하늘로 거슬로 올라가는 것 같은 무언가를 느끼면서....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헤시인님
박영춘시인님
오영근시인님
김석범시인님
감사합니다
이곳에도 세찬 바람과 함께
곧 비가 쏟아질 듯 합니다
문우님들 앞길에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염원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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