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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향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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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3건 조회 762회 작성일 2006-07-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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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시아 향기처럼 시/김 석 범 허공 떠다니다 무언의 외침을 타고 쓰라린 가슴 어루만지다 달콤한 체취만을 남겨두고 냉혹히 떠나는 여인이여, 내년 이때쯤 홀연히 찾아오겠지만 화사함, 천지를 진동하고 신록으로 가슴의 커튼 여는데, 그대의 흔적은 간데없고 아른거리는 별빛처럼 혈류를 타고 불쑥 떠오르는 당신의 환영幻影, 때론 정열적인 불꽃처럼 골수 쪼개는 어둠의 전율처럼 나를 혼미케 하는 그대는 지금, 어디에 있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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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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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7-03 20:29

열정의 향기처럼 아카시아의 향을 기억 합니다.
초 여름 그 향기는 어이 그다지도 황홀 하든지....
김 시인님의 열정을 뵈옵 듯...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6-07-04 14:03

곱고 아름답습니다

주신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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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7-05 09:14

새 해를 기약하고 물러나온 시간 앞에
내년을 기약한 꽃단장에 몸살을 앓고 있겠지요.
어디선가 코끝으로 날아드는 아카시아 향에 취했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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