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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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30회 작성일 2007-05-27 19:37본문
안개도 아닌 것이 안개인 양 펼쳐보이는 황사
불청객 황사가 미워 얼른 숲 속에 뛰어든다
수서역 코앞에 길게 드러누운 산
도심의 숲 대모산 진입로 급경사에 오르면
키 큰 나무 이파리 해를 가리고 서 있어
너울거리는 그림자 앞길을 어지럽게 한다
불어오는 바람 타고 코끝을 스치는 아카시아 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한참이나 후각을 자극 할 때
두리번거리며 올려다본 높다란 아카시아 나무...
밤새 하얗게 내려 소복하게 쌓였다가
아침 바람에 흩날리는 향긋한 꽃잎
하얗게 뿌리는 꽃잎마다 향기를 뿜어
뭇사람의 산행길을 축복하는구나
올망졸망 다섯 고개 넘어 정상에 올라
삼각점 딱 찍고 정상표지 밟으면
천지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성취감
물 한 모금에 노란 참외 하나 깎으면
어느새 까만 청설모 한 마리
아기처럼 귀엽게 내 곁을 맴돌고 있다
불청객 황사가 미워 얼른 숲 속에 뛰어든다
수서역 코앞에 길게 드러누운 산
도심의 숲 대모산 진입로 급경사에 오르면
키 큰 나무 이파리 해를 가리고 서 있어
너울거리는 그림자 앞길을 어지럽게 한다
불어오는 바람 타고 코끝을 스치는 아카시아 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한참이나 후각을 자극 할 때
두리번거리며 올려다본 높다란 아카시아 나무...
밤새 하얗게 내려 소복하게 쌓였다가
아침 바람에 흩날리는 향긋한 꽃잎
하얗게 뿌리는 꽃잎마다 향기를 뿜어
뭇사람의 산행길을 축복하는구나
올망졸망 다섯 고개 넘어 정상에 올라
삼각점 딱 찍고 정상표지 밟으면
천지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성취감
물 한 모금에 노란 참외 하나 깎으면
어느새 까만 청설모 한 마리
아기처럼 귀엽게 내 곁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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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가 살고있는 경북 칠곡군 신동제 12km
활짝핀 아까시아 꽃 절경이랍니다
백 시인님의 글 공감이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향기가 진한 5월
오월의 향기가득,
붉은 장미의 조화만발한
숲속을 거닐었지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향기
5월의 향기 잘 맡았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은 아카시아의 계절이지요.
해마다 아카시아 향기에 오월을 느끼고 일어서게 됩니다.ㅎㅎ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