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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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창가
아낙 박효찬
꼬박 새운 새벽
창문을 살며시 열었다.
아파트 숲 사이로 붉으스레이
태양이 솟아오르고
주차장에 세워진 차 위엔
밤새 내린 첫눈이 앉아
보석처럼 빛을 말하고 있다
온몸 가득 기운(氣雲) 보내고
차츰 밝아 오름에 여기 저기
뛰어 나오는 사람들
환한 아침햇살
태양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아낙 박효찬
꼬박 새운 새벽
창문을 살며시 열었다.
아파트 숲 사이로 붉으스레이
태양이 솟아오르고
주차장에 세워진 차 위엔
밤새 내린 첫눈이 앉아
보석처럼 빛을 말하고 있다
온몸 가득 기운(氣雲) 보내고
차츰 밝아 오름에 여기 저기
뛰어 나오는 사람들
환한 아침햇살
태양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추천2
댓글목록
김철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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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첫눈이 앉아 보석처럼 빛을 말하고 있다. 고운글에 살며시 발자욱을 새겨봅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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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눈이내린 희망의 아침이 열리고, 힘차게 시작하는 하루의 광경이 그려집니다.
박효찬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며, 건필하시길,,,,,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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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셨네요^^
저도 아침 일찍 운동삼아 다니는 약수터에 가면 까치들이 좋아라 반기고 ..
때로는 뽀얀 안개에 쌓인 아침이 매력만점입니다. ^^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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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아침햇살같은 하루를 접습니다. 시인님의 시향기를 맡으며.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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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가득 기운(氣雲) 보내고
차츰 밝아 오름에 여기 저기
뛰어 나오는 사람들
~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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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없이 봄이 와버린 월요일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