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피아노 연주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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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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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건
조회 1,416회
작성일 2007-03-05 02:15
본문
박효찬
건반 위에서 통 통 통
고사리 같은 작은 손들의 춤을 춘다.
넓은 무대 위 피아노 한대
꼬마 사회자에 맞추어
백설공주 어린공주
가다가 멈추는 건반
오다가 멈추는 고사리 손
그래도
관객은 우렁찬 박수소리
좋아라. 얼굴이 훤하다
내 자식은 언제 나올까
목이 빠진다.
2007.3.3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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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다가 멈추는 건반
오다가 멈추는 고사리 손
그래도
관객은 우렁찬 박수소리
좋아라. 얼굴이 훤하다
내 자식은 언제 나올까
목이 빠진다.
~~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
힘찬 3월 되십시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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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ㅎㅎㅎㅎ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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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은 언제 나올까
목이 빠지던 시간을 지냈습니다.
갑자기 잠자는 아이들 얼굴이 보고 싶네요.
동시 같이 고운 詩를 대하고 함께 미소짓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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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늘 가슴 조이던 지난 시절... 생각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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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리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잠시 미소짓다 갑니다
동시같은 순수함이 물씬~~~~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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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히 노니는
건반 위의 아기 손
저만큼에서
애태우는 엄마의 마음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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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따뜻하고 훈훈한 글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멋진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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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다운글에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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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모습이 건반위에서 동동 거립니다
어미의 마음은 자꾸만 작아지고...
조마 조마하던 가슴 ... 숨 고르는 소리 예까지도 들립니다^^
사진이 참 예쁘게 반겨주네요^^ 미인이신 아낙/박효찬시인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