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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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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78회 작성일 2007-11-16 09:35

본문

        빈 여백

                              최승연
새벽 닭 울기 전에
자판 두드리며 너를 만난다.
더는 피할 수 없어 만나야 한다.
떨쳐 버리려 해도 떠나지 않아
더러는 성냥팔이 소녀의
슬픈 사연 읊조리고
더러는 무지개 타고 훨훨 하늘을 날며
희로애락 가득 채워 너를 또 만난다.
빈 여백 지우(知友)의 따뜻한 덧 글
함초롬히 피어있는 예쁜 꽃 같아서
터질 것 같은 심장 가누고
버들피리 한 자루 내손에 잡고
빌리리 가락에 젖어 너를 또 만난다.
문을 열면 아름다운 말 한마디
“주신 고운 글 고맙습니다.”
가슴에 와 닫는 찡한 정이 그리워
두 손 모아 고이 받아들인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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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고운 글 고맙습니다.”>>
가슴에 와 닫는 찡한 정이 그리워
<두 손 모아 고이 받아들인다>. 고맙습니다는 제가 드리는 글인듯 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를 담아 정성껏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야말로 정말 받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중한 글입니다! ^^
누군가에게 저도 그런 글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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