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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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승연
누가
하늘거리는 가냘픈 몸에
시퍼렇게 날이 선 칼을 대는가.
여린 몸으로 살아온
잎 새 위에
억조(億兆)의 고통을 주는가.
가냘픈 몸매로
숫한 세월 살아온 그들의
몸을 묶고
마음을 묶어
감옥에 가두고 있는가.
갈대처럼 가냘픈 잎 새 앞에
바람에 구름 밀리듯
힘없이 무너지는 중압감(重壓感)
떨어져 땅에 뒹구는
영혼의 깊이는
텅 빈 스타디움(stadium)
흔들리는 가로등 따라 나부끼는
잎 새 들의 슬픈 노래를 들어보자.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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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뵙게되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날 잘가셨는지요...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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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장 선생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인사를 못 드린 듯 하여. 죄송 합니다. 자주자주 뵙는 좋은 계기가 된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다시 축하 드립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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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뒷풀이에서 좀더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했음이 아쉽지만
다시 또 뵙게 될 기회는 자주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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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인사들이게 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흔들리는 가로등 따라 나부끼는
잎 새 들의 슬픈 노래를 들어보자.
오늘 혼자 잎 새의 노래를 들으며 술목을 적셔볼 상상을 해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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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약주 한잔 나누지 못하고
친절히 접대하지 못한것 같아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편안히 돌아 가셨는지요. 미안 합니다.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사죄하겠습니다.ㅎㅎ
늘, 건안 하시고 빈여백으로나마 자주 뵐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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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치 못해 애석하고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잎새의 노래, 즐감했습니다.